스프링 캠프 2023 후기

kshired·20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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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이 글을 작성하는 기준으로 어제( 2023년 4월 24일 )는 KSUG에서 4년만에 주최하는 스프링 캠프 2023이 열린 날이였다.

유튜브에서 가끔 2019년, 2018년 영상들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가지고 스프링 캠프 참가 신청을 했고 다녀왔다.

각 세션을 들으면서 느꼈던 후기를 간단히 남겨본다.

세션 후기

어느 월급쟁이 개발자의 스프링 부트 따라잡기

전반적으로 스프링과 스프링 부트의 변천사를 이야기하는 세션이였다.

발표자분이 빌드 도구, 설정 파일, 언어 선택등을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스프링 6와 스프링 부트 3의 변화점을 이야기 해주셨다.

무난했던 세션이였고, 첫 세션답게 무난했던 것 같다.

Native support, ConstrucorBinding의 변경점, micrometer 추가 등이 도움이 되었다.

++ 스프링부트 2.6은 EOL 되었으니, 2.7까지는 올리자.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Timezone/DST

발표자분께서 경험했던 장애 아닌 장애를 사례 기반으로 어떻게 문제를 파악했고 해결했는지에 대한 세션이었다.

한국에서만 서비스하는 제품을 만드는 나로써는 고민조차 해본적이 없었지만, DST ( 일광 절약 시간제 ) 라는 조금 골치아픈 애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이것만 잘 알아도 당신은 DST에서 어느 정도 머리 아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 timeserial db들은 어느 정도 DST에 대한 대비를 해놓은 듯 하다. 범위등을 지정 할 때, 시간 단위가 아닌 일 단위로 지정하면 알아서 DST 적용에 따라 데이터를 잘 전달하는 듯.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개선 경험기 1,2

1,2부의 발표자분 두 분이 같은 회사를 재직중이시며, 회사에 재직하면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하셨다.

요즘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나로써는 매우 매우 공감이 갔고, 저런 방식으로 접근해봐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유지보수성에 대한 설명과 strangler pattern 기반으로 rewrite의 risk를 줄여나가는 방식이 매우 좋았던 것 같다.

2부에서는 실제로 그걸 어떻게 개선해갔고, 그 개선을 한 프로젝트는 어떠한 프로젝트 구조를 가져갔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포트 & 어댑터, DDD, Event Driven 등..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을 언급하셔서 적당히 들었던 것 같다.

실무에서 적용하는 테스트 코드 노하우

효율적인 Mock 테스트를 위해, mockBean을 사용하는 것 부터 그것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른 방안을 찾는 것까지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 발표에서 한가지가 기억이 남는데, "테스트 코드로부터 실제 코드의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 받기" 라는 말이였던 것 같다. ( 여기서도 포트 & 어댑터가 희미하게 언급되는 느낌이 있었다. )

테스트를 잘 짜자.

구현부터 테스트까지 - 대용량 트래픽 처리 시스템

로컬 캐시를 적용하고, 그것을 모든 pod에 적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한 발표였다.

스프링에서 공유 자원을 쓸 때 겪을 수 있는 문제부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그것이 여러 pod에서 동기화 되어야하는 경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 세션을 듣기 전, 뭔가 당연히 로컬 캐시를 적용했을 때 문제점인 수평 확장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redis로 풀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였고 완전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신기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으니, 영상으로 올라오면 영상으로 보자! 추천!

Journey to Modern Spring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하는 스프링의 자세)

스프링의 역사를 설명하는 발표. 첫 발표와 다른 점은 전반적인 스프링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다. 그냥 키워드 위주로 듣기 좋았고, 스프링 네이티브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집에 와서 해보려니 M1은 아직 support를 안해준다해서 못해봤다.

마치면서

12시부터 6시까지 쭉 세션을 들으면서, 매우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

재밌었고, 다음에도 또 참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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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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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7일

나도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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