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백엔드 회고

김승수·2023년 1월 13일
0

1차 프로젝트 시작

1차 프로젝트 시작하기전 팀발표 대기시간에는 매우 떨렸다, 어느분이랑 같은 팀을 할까? 1인분은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에 떨려서 팀발표가 나고 난뒤에도 몇분간 팀확인을 못했던 기억이있다.

그러나 팀원들 이름을 보니 1차 프로젝트는 무사히 끝날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팀원들이 모이고 회의를 시작하며 처음해보지만 프론트엔드 팀원분들중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어 매우 안도를 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프로덕트 후보를 고민하고 정했다.

시작

1차 고난

시작한지 이틀만에 고난이 왔다. 팀원 구성이 프론트3명 백엔드 2명이였는데, 백엔드 한명이 면접을 본다고, 안오고 프로젝트 참여도도 매우 낮았다.
그래서 한명남은 백엔드가 매우고생할거같았다. 그렇다. 그 한명백엔드가 바로 나였다.
울어

하루동안은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했다, 이게 맞나, 내가 혼자서 할수있을려나, 나도 포기선언하고 드랍할까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내가 왜 드랍을 해야하는지, 내가 드랍을 하게되면 남은 프론트엔드 세분은 백엔드개발자가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한다, 말이안된다, 즉 나 혼자 다 해야된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프론트엔드분들에게 얘기했다. 혼자다할테니 백엔드관련 질문이나 통신할때 저한테 다 물어보시고 저랑 의논 해주세요 라고, 그이후 진짜 미친놈마냥 프로젝트에 매달렸고, 프론트에게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앞으로 뭐할건지 Trello에 확실이 띄워주시면 거기에 맞춰서 전부다 준비해놓겠다고 했다.

2차 고난

위코드엔 프로젝트할때 팀마다 담당멘토님이 계신다. 깃허브에 작업물을 PUSH하고 PR을 올려놓으면 수정사항과 조금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기 위해 코멘트를 남겨주신다. 그런데..... 우리담당멘토님은 다른 담당멘토님보다 훨씬더 꼼꼼히 하나하나 다 좋은방법알려주시고, 코멘트도 다른멘토님들에 비해 세배 네배를 달아주셨다.
지금와서 느낀점은 멘토님 없으셨으면, 이렇게까지 완성을 못했을것이고, 지금처럼 성장을 많이못했을거같다.

하지만.......... 당시에는, 시간도 없는데 그냥 빨리 merge시켜주시지.. 밖에 없었다.
과거의 나 반성한다.

반성

3차 고난

프론트와 중간중간 통신을 하고했지만, 최종 완성을위해 전체적으로 통신을할때 많이 conflict도 나고 기능이 안되기 시작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 프엔분들은 성격이 매우좋으셨고, 팀분위기도 매우좋아서 같이 으쌰으쌰하며 통신을 성공시키고 최종완성까지 가게된다.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백엔드 혼자라서 많이찡찡거렸는데, 우리 프론트분들 감사합니다.

감사

마무리

처음엔 면접보러다닌 백엔드분을 많이원망했었다. 혼자서 고생하는거같아 매우 힘들었고, 다 때려치고 싶었다.
하지만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나는게 느껴졌고, 우리팀 프론트분들, 담당멘토님, 매니저님들이 달라붙어 멘탈케어를 해주시고 저를 신경써주시는거보니 안할수가 없었고, 프로젝트 전엔 다른 백엔드 동기들한테 물어보러 다니기 바쁘고 이해하기 바빴지만, 1차 프로젝트 이후엔 내가 가르쳐주러 다니는 입장이 되는걸 보고, 참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면접보러다닌 백엔드분은 합격하여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신다고 한다, 이젠 원망하지않는다. 그냥 나를 힘들게했던 만큼 좋은 면접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였고, 앞으로도 잘되길 바란다. 진심이다. 내가 그분때문에 힘들었던게 뿌듯할수있도록 잘됬으면 좋겠다.

그리고 실명을 적긴 좀 그렇지만 우리 프론트 세분, 우리팀 백엔드 담당멘토님, 매일 찾아오셨던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늘었고, 완성도 해서 매우 기쁩니다.

2차때도 프론트분들은 같은팀 하고싶다............ 이상

profile
외부형 확장뇌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