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코딩 면접 후기(DWhale)

김강욱·2024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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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 코딩!

첫 라이브 코딩 테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코딩을 할 때 개인적으로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 제한 시간 안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둘째,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코드를 명확하게 해설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단점을 라이브 코딩을 진행하며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DWhale 회사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먼저 라이브 코딩을 진행하는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첫째, 검색 등 각종 능력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고 둘째, 문제가 생겼을 때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자바 프로그래밍 능력을 확인하여 단순히 개발 능력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면접자의 평소 프로그래밍 습관, 문제 해결 방법,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전체적으로 보기 위한 목적으로 라이브 코딩을 진행하셨습니다.

나는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왔는가...?

라이브 코딩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느낀 부분이 바로 평소 나의 프로그래밍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코드 한줄을 짤 때도 왜 그런 방식으로 코드를 짰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틀로 코드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라이브 코딩 진행하면서 지나간 과거의 행적들을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고 반성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라이브 코딩 문제

정확히 문제를 공개할 수 없지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총 4문제가 나왔으며 1번 문제는 단순 구현 문제에 2,3,4번으로 갈수록 확장성을 더하는 식으로 문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단순 자바부터 시작하여 클래스, 추상화, 동시성에 대해 고려하게 되는 문제들이었고 아쉽게도 긴장을 너무 많이 한 탓에(????) 몇 문제는 제 손을 떠나버렸습니다.

추상화에서는 스프링에서 객체 지향 디자인 패턴을 이용하여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등장하였습니다. (사실 정답이 아닐수도...)

그나마 스프링에 대해서는 얕게나마 자주 봤던 기억이 있어 해당 질문에 답할 수 있었으나 기본적인 자바 문법은 실전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다뤄보지 않았고 습관적인 코딩을 한 탓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위기를 기회로..

첫 라이브 코딩이 시사하는 바가 너무 컸습니다..(좋은 의미로)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반성의 의미로 블로그를 다시 작성하게 됐네요 ㅎㅎ

이제껏 취업에 급급하여 수박 겉햝기 식의 공부를 하였으나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습관을 가지고 개발 분야를 나아가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이런 기회를 준 DWhale 회사에 감사하며 쭉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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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DEVELOPER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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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8일

안녕하세요.
혹시 자바, 추상화 관련 디자인패턴이라고 하셨는데 어떤식으로 해야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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