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 2주차를 끝내고...

김태규·202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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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위코더가 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사전 스터디 기간도 3주 있었기 때문에 총 5주 동안 개발 공부를 해왔는데, HTML/CSS/JavaScript를 공부하면서 웹 개발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첫 주에 회고록을 작성해볼 생각이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공부할 양이 많고, 적응할 부분도 많아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만약 사전 스터디에서 미리 공부하지 않았다면 많은 부분에서 더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 동안의 프리코스를 거치면서 4개월 동안 함께 할 동기생분들과 멘토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공부해야할 방향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고, 6명의 팀을 만들어 주셔서 함께 소통하면서 공부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놀랍고 신기했던 부분은 내 자신이 한 가지 일에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몰두하면서 고민하고 공부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씩 사라지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또렷해졌습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조금 더 자신감있게 한 걸음씩 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드디어 React를 배웁니다. 처음 접하는 영역이고, 워낙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해주셔서 많이 걱정도 되지만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이번에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멘토님이 임백준 개발자님의 칼럼을 추천해주셨는데 너무 좋은 문구가 있어서 여기에도 남겨봅니다.

"공부가 재밌는가? 정말 재밌는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결과를 확인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모든 경험이 그대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스라면, 그 예스의 강도만큼 그대의 미래는 성공이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발자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미래의 성공은 예스라는 작은 변수의 함수이기 때문이다. 그 변수는 개발자 자신의 손에 놓여 있다."
(출처:https://zdnet.co.kr/view/?no=201706160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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