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규리입니다. 무슨 내용을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아무것도 쓰지 못 한지 반년이 넘어가 우선 작성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내일이면 출근해야 하는데 어쩜 이렇게 주말에는 시간이 빨리 가는지...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스타벅스에 와서 즐겨먹는 햄 루꼴라 샌드위치에 카페라떼 톨사이즈 시켜서 먹고.. 졸려서 한숨 잤더니 벌써 오후 2시..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잠깐 기다리라고만 해도 그 5분, 10분이 너무 안 가서 괴로웠는데, 어느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어른이 되었다는게 감회롭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들 느끼고 계신가요?
이 생각은 대학생 시절에도 하고 있었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달라진 점이 있다면 뭘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 위안할 수 있는 뻔뻔함이 생겼다는 점 정도입니다. ^^;
그래도 한 가지 얻어낸(?) 큰 타이틀이 있다면 직장인이라는 점. 그리고 어느정도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했다는 점일텐데.. 회사에서 저에게 어떤 역할을 바라고, 저는 회사에서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는 구체적으로 그려보지 못 했습니다. 앞으로 차차 생각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기에는 집에 오면 너무 무기력해지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행동으로 옮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첫 글 작성은 완료했다!
성취감은 아주 큰 원동력입니다. 첫 글 작성 완료에 힘입어(물론 어떤 양식도 목적도 없는 글이지만) 앞으로는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행하자는 데 원동력이 되는 성취감을 얻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어떤 컨텐츠를 작성할지는 차치하고, 우선은 몇 가지 글들을 더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다음은 어떤 글을 작성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