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reer.programmers.co.kr/competitions/3419/2023-hyundaimobis
프로그래머스 배너에서 보고 궁금해서 (+지원 과정이 간단하길래) 지원해본 알고리즘 경진대회이다.
온라인 예선 대회에 참여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다른 대회 후기들을 보면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있는 코딩테스트들과 달리 어려운 문제만 나오는 것 같았다. 경험삼아 보자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테스트장에 입실했다. (온라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제는 총 4문제였는데 모두 어려웠다. 백준 골드문제를 많이 풀어보진 못했지만 네 문제 모두 골드이상의 문제같았다. 각각이 실버1 구현 문제를 2~3개 섞은 것 같은 구현 문제들이었다.
1번은 배점이 가장 낮고, 4번이 가장 높았다. 아마도 난이도에 따라 배점을 나눴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냥 느끼기에는 모두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는 1,2번보다 3번이 풀만해보여서 3번부터 풀었다.
경진대회는 기업에서 보는 채용 코딩테스트와 달리 테스트케이스별로 점수를 매겨서 보여주기 때문에 재미도 있었다. 테스트케이스를 다 맞추지 못해도 맞춘만큼의 점수를 주기때문에 틀려도 열심히 푼만큼의 보상이 되는 기분이다.
(나는 개미코딱지만큼의 보상을 얻었다..)
예선은 6/30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였고, 결과는 7/3 이메일로 나온다고 한다.
본선은 7/7로 되어있다. 아마 본선은 못갈것같다. 그치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혹시 3번 해결하셨나요? 몇 점 정도 받아야 예선을 통과할까요? 저도 1번 보고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아이디어만 정립하고 2번으로 건너 뛰었는데 2번도 최적화가 잘 안돼 3번으로 건너뛰고 3번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다 4번을 풀다가 결국에는 3번만 완벽하게 풀고 대회를 끝냈네요. 그나마 1번이 제일 쉬운 문제인 것 같고요. 모든 문제가 여러 개의 알고리즘을 섞어서 풀어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누가 문제를 출제했는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고수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