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가 운영체제 역사에 미친 영향
유닉스는 1960년대 벨 연구소에서 개발된 혁신적인 운영체제로, 컴퓨터 과학과 IT 산업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당시 유닉스의 사용과 변형은 라이센스 비용이 필요했지만, 이는 리눅스와 같은 대안 운영 체제의 개발로 이어졌다. 리눅스는 핀란드의 리누스 토발즈에 의해 개발되어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의 GNU 프로젝트와 결합하여 GNU/Linux를 탄생시켰다. 이 운영체제는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용되며, 많은 사람들이 간단히 리눅스라고 부른다.
GUI가 너무 편한데 유닉스 명령어는 왜 써야할까??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직관성과 시각적 피드백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유닉스 명령어와 같은 터미널 기반의 접근 방식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가 있다.
개발 환경의 통일성
터미널을 사용하면 macOS, 리눅스 등 다양한 유닉스 기반 시스템에서 일관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개발 환경의 통일성을 보장하며, 여러 시스템에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한다.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터미널 명령어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명령어 한 줄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자면 파이프라인 '|'를 통해 한 프로그램의 출력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달한다.
cat document.txt | grep "example" 이 라인의 경우 먼저 'document.txt'를 'cat'이라는 명령어를 통해 전체 출력하고, 출력된 값을 'grep'명령어로 'example'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라인만 출력해준다.
공유 문화의 가치와 성장에 필요한 철학
유닉스 명령어를 알아보며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이것의 개발비화였다. 개발자들의 협력이나 자유로운 지식 교환이 개인의 성장 더 나아가 산업의 발전까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러한 마인드의 진정한 가치는 얼핏 보면 염세적인 관점에서는 빚좋은 개살구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결국 한 사람의 개발자로서 성장하겠다는 동력만 잃지 않는다면 산업의 발전은 경제적 발전이기에 결코 개인으로서도 무시할 만한 가치가 아니다. 기술의 숙달 과정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그 근본에 이 철학을 넣고 학습하는 것과 그저 타이핑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학습 방식에 대한 성찰이 되는 주제였기에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