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세미나를 kakao x goorm에서🧑🏻💻
kakao와 goorm이 후원하는 대학생 해커톤 단체인 9oormthonUNIV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음과 동시에 실전압축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구름톤 유니브 1기 마지막 행사 GUAP : goormthon Univ After Party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우리 쿠하 팀은 마이쿠키하우스 서비스를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기에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는 Speaker로써 세미나를 통해 마이쿠키하우스는 어떤 서비스인지에 대한 설명과 9oormthonUNIV를 통해 해커톤 경험을 함으로써, 그리고 마이쿠키하우스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었다.
GUAP는 해커톤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쉬워 해커톤 이후 세미나로 아래와같은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행사였다.
- 구름톤 유니브 1기 회고
- 현직자 세션1 : 콘텐츠 웨이브팀의 최다인님의 해커톤 운영에 대한 이야기
- 현직자 세션2 : grepp. 의 Minseok OH 님의 DevRel에 대한 이야기
- 최우수 수상자 세미나 : 마이쿠키하우스팀의 출시 후 트러블 슈팅에 대한 이야기
- 대상 수상자 세미나 : 무코팀의 대상까지가게된 팀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
- 구름톤 유니브 2기 안내
위와같이 intro, outro를 제외한 4가지 세션이 진행되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진행했다.
세미나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약 20분간 진행하였고, 그간 경험을 모두 쏟아내다보니 20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
- 마이쿠키하우스란?
- 해커톤 과정과 그 이후 이야기
- 홍보 마케팅, 전략 이야기
- 운영 기술과 문제 해결, 개선
- 성과 및 향후 계획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1기 참가자들, 현직자 분들, 그리고 2기 참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유심히 경청하시는 모습을 보며 떨리긴 했지만,
우리 쿠하 팀이 마이쿠키하우스를 출시하기 위해 겪은 해커톤 과정부터,
홍보 마케팅 방법 (공식SNS, 이벤트, 인스타그램 필터 제작, 배경화면 배포 등),
2023.12.25까지의 운영 기간 동안 어떻게 에러 로그들을 관리 했는지(Sentry 등),
성과 (GA 기준 3200명 이상의 유저),
마지막으로 앞으로 쿠하 팀의 계획 (추후 같은 팀원으로 다른 서비스 배포 예정)
을 이야기했고 참관하는 사람들이 많은 인사이트를 얻길 바라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한편으로는 후련했지만, 조금은 아쉬웠다. 정말 훌륭하고 좋은 팀원들을 만났지만 개개인의 역량을 조금이라도 더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팀 쿠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말 너무나도 좋은 팀원, 좋은 사람을 만난 경험이었다. 우리 쿠하 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열심히 하길 바라고, 계속해서 함께 협업하도록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싶다. 팀원들이 개인의 좋은 소식을 들려주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게 진정한 유대감이 아닐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