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해 ppt를 수정한 거 밖에 한 게 없다.
오늘은 5주간의 프로젝트 마무리되는 날이다.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 되어서 너무 기쁘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최종 프로젝트 발표날이 오다니..
프로젝트 기간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임해준 팀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5주였다!
5주동안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 12시가 넘어서까지 거의 매일동안 붙잡고 있었는데, 끝이라니 기쁘면서도 섭섭한, 진부하지만 정말 시원섭섭한 감정이 든다.
에이스 팀원분의 이탈로 프로젝트 완성이나 할 수 있을까싶었던 5주 전 나의 상태와, 지금은 더 다양한 것을 적용해보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이 드는, 지금 나의 상태의 차이가 놀랍게(?) 느껴진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겁을 참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냥 부딪혀보고 여기저기 물어가며 해보면 결국 해결할 수 있었으니까!
앞으로 마주할 문제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자신있게 나아가자는 조그만 꺠달음도 얻었다.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보단 '할 수 있다'는 기세로! 화이팅!
아직 가야할 일이 멀지만, 지금은 스스로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처음으로 제대로 경험해본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해서 정말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