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보처리기사 실기 3회 후기

일단 본인은 전공자이다.

정처기를 신청한 이유

벡엔드,프론트엔트,DevOps 등 여러 진로를 결정하는데 정보처리기사가 정말 스펙이 될까? 스스로 고민하면서도 다들따니까 필기도 보고 실기까지 보게되었다. 합격은 안했지만 60점은 넘지않았을까...

문제분류

• C 코딩
• Java 오버라이딩
• 파이썬 라이브러리
• 네트워크
• 블랙박스 테스트
• 클라우드
• DB 무결성
• SQL
• 운영체제 명령어
• 관계해석

시험을 보고난 후에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솔직히 전공자라고 하면 코딩은 쉽게 느껴질것이다.
SQL도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들으면 진절머리나게 할테니 이것도 문제가 없다.
자주 안써봤어도 정처기 SQL은 기초를 물어본다고 생각한다. 굳이 어렵다면 중첩쿼리까지정도?

그러면 나머지는 암기이다.

내가 준비한 방법

1. 기출문제 역순으로 풀기
2. 기출에 있는 단원 정리하기
3. 공통적으로 나오는 부분 &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개념 암기

이러한 방법으로 5일동안 공부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짬내서 공부한게 아닌 오후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진행했다.
시간이 부족한사람들이면 조금더 일찍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
시간에 쪼들려서 정리도 다 못한 기억이...
물론 중간중간 놀긴했다 ㅋㅋ

내가 생각하는 정처기 동향

코딩이나 SQL은 예상한대로 나왔다.
그런데 단답형 문제들이 정말 책을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풀수 없는 문제들로 출제되는것 같다.

코딩을 하면서 배우는 개념들과 소프트웨어공학,네트워크,DB 수업을 들으면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들이 출제되는것 같다.

전공자라면 쉽게 맞출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테일하게 물어보지 않고, 설명도 많아서 어떤 단어나 기능이 이런거다~ 라고 알고 있으면 충분히 맞출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는것 같다.

솔직히 그 책을 달달 외울순 없으니 필요한 내용만 봐야하는데 이런 수업을 듣지 않는 비전공자들은 합격하기 힘든 시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들 정처기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