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옥의 깃터디 - 1일 차 복습

Index

1. 버전 관리 시스템이란?
2. Git, Github?
3. init, add, commit
4. 나에게 맞는 GUI 찾기
5. 우리의 파일은 어떤 상태일까?
6. head? where am I
7. reset, re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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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전 관리 시스템(VCS)?

인스타그램 돌아다니다가 본 짤이다. 귀엽지 않나?

이제 우리가 셋째 돼지라고 생각해보자. 우리의 목표(milestone)는 튼튼하고 정교한 벽돌집을 짓는 것이다. 3일 전에 시작해 뼈대를 만들고, 그 다음 날 벽돌을 쌓고 오늘은 지붕을 만들었다. 이제 문만 달면 완성!

그런데 오늘! 집을 찬찬히 살펴보다가 벽돌이 비뚤어진 것을 발견했다. 완벽한 집을 만들기 위해선 벽돌을 다시 쌓아야 하는데.. 하루 전으로 집을 되돌릴 수 없을까?

예시 진자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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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우리를 도와줄 해결책이 바로 버전 관리 시스템이 되겠다!

버전 관리 시스템은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우리가 집을 지을 때 버전관리시스템을 이용했다면 다시 전 날의 결과물로 되돌아가서 벽돌을 다시 쌓고 완벽한 집을 지을 수 있었을 거다! 설명은 예시가 아닌 실제 버전관리시스템을 보면서 하도록 하겠다.

출처: Git vs Github – Demystifying The Differences | Edureka

벽돌집을 우리의 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버전관리시스템이 적용된 프로젝트 안의 파일들은 변화가 시간에 따라 기록돼서 내가 돌아가고 싶은 시점으로 프로젝트 파일들을 되돌려놓을 수 있다. 말그대로, 동일한 파일에 대해 여러 "버전"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인 것이다.

버전관리시스템을 쓰는 우리는 이런 짓을 안해도 되는 거다! 근데 디자이너는 정말 다 이런가요??

Git

깃은 바로 이런 버전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것이다. 깃을 이용하면 우리는

1.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같은 프로젝트/파일을 작업할 수 있다.
2. 언제, 누가 어떻게 바꿨는지 기록을 남겨놓을 수 있다.
3. 원하는 시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4. 하나의 작업을 할 때마다 이 작업의 정당성을 증명할 수 있다.

2. Git? Github?

이 때, 깃을 처음 접한 사람은 깃과 깃허브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Git 은 로컬 저장소에서 파일들의 버전을 실질적으로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이고,

Github 는 여러 로컬 저장소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원격 저장소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같은 것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Bitbucket, GitLab 등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하거나 오픈 소스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경우 등은 Github을 써서 편리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혼자 작업하거나 폐쇄적인 범위 내에서의 협업이라면 Git만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3. git command - init, add, commit

일단 기본적으로 자주 쓰는 커맨드들은 터미널에서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Git bash를 이용해서 커맨드를 실행해보았다.

init

init 명령어는 버전관리를 원하는 디렉토리를 선택하고 initialize 한다. init 명령어를 실행하면, 원래는 없던 디렉토리인 .git이 생겨난다. .git은 이름 앞에 점이 붙어있는 숨김 파일이므로 -a 옵션을 붙여 주어야 디렉토리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GIT이라는 새로운 디렉토리를 만들어 해당 위치에서 git init 명령어를 주었다. 그랬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git 디렉토리가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git 디렉토리는 우리의 버전 관리 대상인 우리의 프로젝트에 필요한 정보들이 모두 담겨있는 곳이다. 이를테면 각각의 커밋들에 대한 정보, 커밋 히스토리, 원격저장소의 주소 등이 있을 것이다.

add

자 이제 GIT 디렉토리 내에 새로운 파일 A를 만들어보자. 나는 vim으로 간단한 인사말을 적어주었다.

그리고 나서 이 파일의 버전을 관리하기 위해 파일의 변경 상태, 즉 A가 생겨난 상태를 add했다. 별다른 출력은 없었다.

commit

git의 버전관리를 하는 단위!! 커밋을 만드는 명령어이다. 커밋을 생성하면 해당 시점의 파일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타임머신의 지표가 되는 것이다😊

commit 을 할 때는 메시지를 같이 달아야한다.

그러면 위와같이 알 수 없는 출력들이 나온다. 밑에 그대로 써봤는데,

[master (root-commit) 238b896] Create A
 1 file changed, 1 insertion(+)
 create mode 100644 A

여기에 238b896이라는 숫자는 커밋들을 구분하는 고유한 40자 스트링의 앞부분이다. 이 스트링이 각 커밋을 생성할 때 SHA 해시 알고리즘을 이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Git SHA라고 부른다.

git log를 실행하면 이런식으로 커밋의 정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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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UI? 나에게 맞는 툴을 찾아보자

Command Line Interface (CLI)는 터미널, bash, 커맨드창 등 text-based user Intercace 이다. git 명령어를 바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CLI를 초보자가 사용하면 헷갈리고 실수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는 GUI를 적극 추천해주셨다.

git을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도와주는 GUI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GitKraken, SourceTree, GitHub Desktop 등이 있다. 그리고 여러 IDE에서도 작업을 하면서 git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플러그인들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추천을 따라 GitKraken을 설치했다. 오징어가 참 귀엽다.

깃터디 자료에 있는 밑에 사진을 보고 이렇게 비교해준 자료도 있구나 하고 진지하게 보다가 피식했다. 귀여운 오징어니까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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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의 파일은 어떤 상태일까?

위 사진에서 먼저 윗 부분만 이해해보도록 하자.

우선 저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는 녀석들은 '파일의 변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원기둥들은 각 '파일 변화'가 있는 영역을 구분하기 위해 그려넣은 것이다.

Workspace

우선 workspace(= worktree)는 실제 우리 컴퓨터의 파일 시스템의 디렉토리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가 파일을 수정하고 아무런 명령을 하지 않았을 경우 파일의 변경사항은 버전관리시스템이 인식하기 전, workspace 수준에 있는 것이다.

Index

이 때, git add 해당파일 명령을 실행하면 해당 파일의 변화를 버전관리시스템이 감지해 Index 영역에 추가되는 것이다. Index는 지금까지 발견된, 앞으로 commit 할 '파일 변경사항'들을 기록(stage/track)해놓는 가상의 공간이다. 저장소에 변경 사항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기록하고자 하는 모든 변경 사항들이 'Index'에 존재해야한다.

예를 들어 10개의 파일을 수정했지만 그 중에 7개만 저장소에 공개하고 싶을 때를 생각해보면, 변경한 10개의 파일 중 7개를 선택하는 작업이 바로 인덱스에 등록/스테이징 하는 것이다.

local repository

Index에 저장된 파일 변경사항들을 버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기 위해서는 파일 변경사항들을 다른 정보들과 함께 commit 단위로 기록해주어야 한다. local repository는 이러한 commit들이 저장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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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EAD? where am I

지금 작업 중인 브랜치가 무엇인지 Git은 어떻게 파악할까. 다른 버전 관리 시스템과는 달리 Git은 'HEAD’라는 특수한 포인터가 있다. 이 포인터는 지금 작업하는 로컬 브랜치를 가리킨다.

현재 작업 중인 브랜치를 가리키는 HEAD

git log --oneline --decorate 을 하면 브랜치가 어떤 커멧을 가리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HEAD 이야기는 브랜치 내용을 쓰고 나서 더 자세히 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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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eset

깃에서는 로컬 저장소에 저장된 커밋들을 지우는, 리셋을 할 수 있다는 아주아주 편리한 기능이 있다.

바로 git reset 명령어인데, 이 명령어는 git reset [커밋포인터/SHA] 의 형식으로 사용한다. reset 명령에는 옵션이 있는데 이게 중요한 것 같다.

1. --soft : 커밋만 지우고 Working tree와 Index에는 기록을 남김
2. --mixed (default) : working tree에만 기록을 남김 (Unstaging)
3. --hard : Working tree에서도 다 지워버림 👉🏻 파일 상태가 리셋됨.

선생님은 --hard 옵션이 자주 쓰인다고 했다. 나같아도 개발하면서 하드를 많이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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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vert

git revert는 reset과 비슷하지만 다르게 동작하는 명령어이다. reset과 마찬가지로 커밋한 변경사항을 삭제하는 것은 같지만 revert는 변경사항을 삭제하는 커밋을 새로 만든다!

reset 명령은 이미 커밋이 원격에 올라갔을 때처럼 커밋을 로컬에서만 삭제해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사용하기 애매하다. 그래서 커밋 히스토리가 꼬이지 않게 하고 싶을 때 revert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한다.

밑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이미지 출처: Version control with G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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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졸려서 뒤의 명령어들은 실습을 직접 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했으니 담에 한 번 해보면 금방 손에도 익을 것같다!! 그리고 손에 익지 않아도 이제 나한텐 오징어가 있으니 걱정이 없당 😘 깃 너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