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비를 지불했음에도, ChatGPT를 쓰다보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다.
- 질문이 길면 잘리는건 매한가지다.
- 다만 서버 상태에 따라 조금 더 여유롭게 받아주는 듯하긴 하다
- 답변이 길어지면 말하다 끊어버린다.
- 이건 무료때와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 바로 얼마 전에 말한 내용을 잊어버린다.
- 두 달 전쯤만 해도 이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점점 갈수록 심해지는 현상이다
- 자꾸 헛소리한다.
- 틀린 코드를 준다.
특화프로젝트 동안 GPT를 꽤나 애용했다.
물론 질문거리가 있을 때나 트러블 슈팅을 할 때에도 이용했지만,
MVC 구조의 CRUD를 작성할 때, 고만고만한 것들을 계속해서 손으로 작성하는 것이 피곤하여 이를 위해서도 많이 사용했다.
참고로, 요즘은 그냥 한글로 물어봐도 어지간히 빠르게 잘 대답해준다. 물론 친구비 낸 사람 기준으로 ㅎㅎ
상기한 문제점들을 그나마 개선할 수 있는 질문법을 적어두고자 한다.
설계에 따라 dto가 여러개일 경우가 있을 것이다.
controller와 service는 기존에 내가 작성한 코드를 컨벤션삼아 GPT에게 던져주면 된다.
repository는 JPQL 형식이나 Spring Data JPA 형식으로 작성해달라 하면 그만이지만,
설계 구조에 따라 DTO 내에 DTO를 품은 경우들이 존재할 것이다. 보통 이 때에 길어져서 질문글이 잘린다.
이럴때는 상단에 'DTO들을 먼저 너에게 제공할테니 이것을 기억하라' 라는 명령과 함께 DTO들을 하나의 질문에 먼저 묶어 보낸다.
이후,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관련하여 원하는 기능을 작성해달라고 하면 된다. 이 때, 컨벤션을 위해 기존에 작성한 코드를 같이 보내면서 '양식은 이것과 같이 작성하라' 라고 하면 된다. 처음에 조금씩 다를텐데, 몇번씩 이 부분을 다시 고쳐오라고 지시하면 적당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내가 원하는 기존의 질문 + GPT가 말하다 끊긴 부분 전부를 복사해 한번에 질문에 붙여넣는다.
그냥 잘렸다고, 다시 말하라고 하면 연속성에 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다.
명확하게, 기존에 했던 질문과 함께 GPT가 대답하다 끊긴 부분 전문을 복사하여 한번에 다시 질문하라.
'난 이런 기능을 원했고, 잘린 부분이 여기까지이니 여기서부터 다시 말하라' 라고 하면 된다.
요즘 들어 심해졌다.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다.
뭔가 말할 때마다 자꾸 딴소리한다.
심지어 직전에 말한 것도 잊고 딴소리한다.
별 수 없다. 무식한 놈한테 무식하게 물량공세 해주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슨 기능이었고, 내 기존의 코드는 이것이었고, 이 부분을 이렇게 바꾸고 싶으니 기존의 이 코드를 참고해서 이렇게 만들어와라, 라고 지시하면 된다.
4번은 이용자의 기술 스택 이해도에 따라 최종적인 퀄리티가 달라진다.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짚을 줄 알아야 해당 부분을 다시 고쳐오라고 지시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GPT는 도우미이지, 신뢰의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이유이다.
Best Case: 지적하면 올바르게 대답하는 경우
사용자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인지했을 경우, 그 부분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짚어주면 대부분은 다시 수정해서 가져와준다. 하지만...
worst case: 버뮤다 삼각지대
이 경우는, 데이터가 많지 않은 기술 스택등을 물어보았을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gpt는 생성형 AI이기 때문에, 정보가 어느정도 충분하다면 보완하여 대답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무조건 대답을 해야해서 마치 담당자 떠넘기기처럼 틀린대답 반복하기를 일으키게 된다.
chat GPT 꿀팁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