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 시작하기

SungJun·2021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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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log를 시작하며

새학기 다짐으로 '공부한 것을 정리하고 글쓰기 연습도 할 겸 나만의 개발 블로그를 시작해보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블로그를 알아보았다. 티스토리, 미디움, 워드프레스, 미디움, 워드프레스, 깃허브 페이지 등등... 너무나도 많은 블로그 플랫폼이 존재했고 나는 다양한 블로그 플랫폼 비교글, 유튜브를 보면서 어떤 블로그가 가장 좋은지 고민에 빠졌다.

블로그에 광고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광고로 돈도 좀 벌려면? 방문객이 많이 방문하도록 검색이 잘 되는 블로그여야 하고 🤑 디자인도 예뻐야 하고,, 그러면서도 마크다운도 잘 지원하는 개발자 친화적인 블로그면 더더욱 좋겠고 이왕이면 코드 하이라이팅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면 좋겠ㄷ,,,하핳😅

공부는 뒷전이고 이러는 것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다가 재그지그님 기술블로그의 남들 다 한다는 기술 블로그, 왜 나만 하기 힘들까라는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고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는 본질을 잊고 야크 털 깎기(Yak Shaving)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야크 털 깎기(Yak Shaving)
[세차하려다가 동물원에 가서 야크 털을 깎는중]
야크 털 깎기(Yak Shaving)라는 용어는 세스 고딘(Seth Godin)의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라는 책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한 가지 일을 하려고 하는데 점점 연관성이 떨어지는 일을 하게 되다가 마지막엔 처음 하려던 일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개발자 친화적으로 깔끔하게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이것저것 설정할 필요도 없고 심플한 디자인과 실시간 미리 보기로 마크다운을 편하게 사용하게 지원하는 velog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 마치며

블로그 같은 공개된 공간에 글을 쓸 때 올바른 정보에 기반을 두어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당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내용도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잘 안 될 때가 있는데 이런 때 실제로는 대충 아는 상태에서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경우가 많았다.

글을 보다 정확하게 쓰려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나 정확하게 알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정리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원래 쓰려고 했던 내용보다 더 깊게 알아가면서 나에게 충분한 공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꾸준히 개발 공부를 하다 보면 언젠가 많은 사람이 참고할 만한 글을 쓸 날도 오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올바른 글쓰기 습관을 갖도록 하겠다. 🙏

🔎 참고자료

남들 다 한다는 기술 블로그, 왜 나만 하기 힘들까
야크 털 깎기(Yak Sh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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