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눈물의 AWS 200만원 과금후기🥲 - 전액 환불 성공하는 법

호수·2023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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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aws 과금후기🥲

프리티어라고 무료가 아니다!!!!!!!!!!!!

AWS RDS를 사용하다가 실수로 잘못된 설정에 대한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5/2 지난달(4월 사용) 금액 130만 원가량 결제 시도 되었고, 이번 달(5월 사용) 금액도 결제 예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죠. 지금은 침착하셔야 합니다...

AWS는 학생이라면 일회성으로 환불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환불을 요청하려면 먼저 생성한 모든 리소스를 삭제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AWS Support에서 AWS 측에 요금 환불을 요청할 수 있어요.

또한, 즉시 인지하신다면 바로 문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원인을 분석해봤다.

→사실 금액이 커서 진정이 안됌

활동 중인 조직(ex. UMC 동아리)이 있다면 기수 서버파트, 회장, 너디너리서버문의글 등 에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하자! UMC에 속해있다면 너디너리에 질문하면 과금인 상황인 만큼 컴공선배라 실시간으로 답을 해줌

1) 청구서 상세내용 확인 :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다 과금이 발생했는가?

RDS를 프리티어에서는 t2.micro로만 가능한데 그 이상의 상품을 선택

해당 계정 내 청구 기록을 보니 'Asia Pacific (Seoul)' 리전에 RDS 자원에 대한 사용 비용이 청구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AWS 프리티어는 1년 간 유효하나, 프리티어가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특정 서비스 목록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RDS 자원의 경우 프리티어를 통해 무료로 사용가능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별 750시간의 db.t2.micro 데이터베이스 사용량(해당 DB 엔진)
- 범용(SSD)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20GB
- 데이터베이스 백업 및 DB 스냅샷용 스토리지 20GB

프리티어 사용 중이라고 하시더라도 프리티어에서 제공하는 사용량을 넘어가게 될 경우 해당 사용량만큼 과금이 진행되는 점 참조 부탁 드립니다.

<문의 전 해야할 일>

1)만들어두셨던 모든 인스턴스들 다 지우기

EC2

1.EC2 인스턴스 중지-종료

2. EIP삭제(탄력적 IP)

체크-작업-탄력적 IP주소 릴리즈를 클릭한다

3. 보안그룹 삭제

'보안 그룹'-보안그룹들 체크-작업-'보안 그룹 삭제'

4. 키 페어 삭제

키 페어-키페어 체크 -작업-삭제 를 눌러주고, 경고창에 삭제 입력 후 삭제

RDS

5. RDS 데이터베이스 삭제

RDS검색 - 데이터베이스 - 삭제할 DB 체크 - 작업 - 삭제

6.스냅샷 제거

RDS 삭제 시 자동으로 스냅샷 생성-서 생긴 스냅샷 보관 비용있음

이 외에도 최근 서비스 사용한 곳을 들어가 다 지우자

<지워지지 않는 부분>

RDS 파라미터그룹-기본값, 옵션그룹 -기본값, 이벤트

퍼블릭 스냅샷

2)지원센터-문의글 작성

AWS Support - Billing, Charge Inquiry

문의 어필

  1. 교육적이다. 학생인거 어필 - 증빙자료를 제출(워크북, 동아리 링크)
  2. 비상업적이다.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지만 영어가 더 빠르긴 합니다. 전화로 하면 바로 연결이 됌(외국 전화라 전화 요금이 청구될까 걱정됐지만 청구가 안되는 것 같음)

하지만..! 한국어 이메일도 컨택이 되는 순간 빨라서 한국어 web소통으로도 추천합니다.(한국어 지원 평일만 가능)

AWS Support 최초 내용 작성

AWS Support 에 접속해서 새로운 Support Case를 작성했습니다.

문의로 쓴 내용

I am attaching it to prove that it is for educational purposes.
Educational club that conducted the study: (교육 기관 링크 첨부 ex. https://www.makeus.in/umc)

Study Link: (스터디 링크 첨부)

My Workbook: (스터디 링크 첨부)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백앤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AWS 프리티어를 사용하려 했고,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비상업적이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저와 함께 스터디한 팀원들과 함께 프리티어에 대해 인지하고 함께 진행했지만, 다른 팀원들은 청구금액이 0원이었고, 저만 청구금액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는 학습용으로 AWS를 사용하다가 RDS를 사용하면서 실수로 잘못된 설정에 대한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프리티어를 적용해서 적정량을 유지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적정량을 초과해서 잘못 사용한 것 같습니다.

오늘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청구서를 확인했는데, 제 어리석은 행동으로 이렇게 많은 청구서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AWS의 프리티어에서 EC2와 RDS를 사용하면서 공부를 하던 중 결제 대시보드에 들어가 보니 요금이 발생했습니다. AWS를 생성만 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결제 대시보드에 나타난 청구금액이 많이 나와서 문의드립니다. 이러한 금액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이렇게 많은 금액이 청구되는 것은 부끄럽고 정말 무서운 상황입니다.

EC2와 RDS의 인스턴스를 삭제하여 요금이 나오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RDS 파라미터 그룹과 옵션 그룹의 기본값인 default.mysql8.0이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도 삭제해야 한다면 삭제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또한, 혹시 삭제가 안된 부분이 있다면 요금이 나오지 않도록 삭제 처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만든 AWS 인스턴스는 저 외에는 상업적인 목적이나 외부 접근용으로 사용한 적이 없으며, 학생 시절 AWS 공부를 위해 처음 사용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은 사유로 발생한 결제 요청에 대해 취소(감면)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AWS Support 으로 부터의 답장 회신

최초 문의를 넣고난 뒤 하루 안에 답장이 왔습니다.

[1] 비용 조정을 요청하는 서비스 / 기간 / 금액

[2] 비용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요청을 접수하는데 시간이 걸린 이유

[3]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 방지를 위하여 아래의 (3)가지 방법 중 (1)개 이상 설정 (설정 여부 확인 및 해당 방법에 대하여 공유 바랍니다.)
● Cloudtrail:

https://aws.amazon.com/cloudtrail/getting-started/

● Cloudwatch:

http://docs.aws.amazon.com/AWSEC2/latest/UserGuide/using-cloudwatch.html

● AWS Budget:

http://docs.aws.amazon.com/awsaccountbilling/latest/aboutv2/budgets-managing-costs.html

[4] 상기 [3]의 설정 외에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 방지를 위한 대책 (리소스 삭제, 계정 폐쇄 등의 사항 이외로 노력하고 계시는 점, 예: AWS 요금 체계에 대한 연구 및 건전한 리소스 사용법에 대한 숙지, 모니터링 전담인원 배치)

회신을 통해 비용 조정 요청 접수를 보냈고, 환불 요청은 유관 팀에 비용 조정을 요청 검토 후 승인 여부가 결정

과금 환불 일주일 후

전액 환불에 성공하다..!

4월은 결제 청구가 나간 상태라 미지급된 금액 전액 면제(waive) 처리,5월은 크레딧으로 차감

무엇을 깨닫고, 개선했는가?

1.자원중지

AWS 비용 청구 방식은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신 여부와는 별개로, 계정 내 생성/운영 중인 자원에 대해 시간당 비용을 청구합니다.
이는 계정 내 생성하시고 운영 중인 상태로 남겨진 자원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AWS 자원이 별도로 분배되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리전내 1개의 t2.micro EC2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운영중인 상태라면, 서울 리전에 위치한 AWS 데이터센터내 1개의 t2.micro 인스턴스를 운영하기 위한 AWS 자원이 모두 사용되며 이 자원은 다른 사용자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계정 내 운영 상태로 남겨진 자원이 있다면, 이는 실제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비용 청구가 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스토리지 용량이 초과된 게 원인이라고 의심할 수 있었고, 다시 내 RDS의 상태를 봤다. 그랬더니..

초기 설정에서의 실수 확인

용량이 10배인 200GiB로 설정되어 있었다 😭 스토리지 자동 조정에 따라 용량이 자동적으로 늘려졌기 때문이었다.


✅ 해결 방법

이는 RDS를 처음에 설정할 때 빠르게 설정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해결책으로는 처음에 설정할 때 스토리지 항목에서 할당된 스토리지를 최하인 20GiB로 설정하고, 스토리지 자동 조정 활성화를 반드시 해제할 것!! (아래는 처음 RDS를 생성하려고 할 시의 기본 모습이다.)

추가로 추가 구성의 백업 또한 해제하도록 하자. 토이 프로젝트 수준에서는 쓸 일이 없다고 판단된다.. (+ 진짜 마지막으로 DB 인스턴스 클래스도 db.t2.micro로 해야 프리 티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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