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금) 본캠프 2주차 - 기초 분석 팀 프로젝트 후기

Laña·2024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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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물

우리 INFIN♾️ 8조 너무 수고많았당>~<
건하님🖤, 재윤님🖤, 예나님❤️ 모두 감사합니다!!

미리보기


+[8팀]INFIN♾️


🤔회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처음하는 팀 프로젝트인 만큼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지난주에 진행했던 직무 스터디와는 다르게 그저 가볍게 할만한 프로젝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팀원들과 어색한 것은 아니지만 서로가 가진 역량이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처음 시작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다.

천사 예나님👼🏻

그러다 예나님이 먼저 '각자 주제를 읽고 데이터를 조금 본다음에 얘기를 진행하는게 좋겠다.' 라는 말을 해주셔서 비교적 수월하게 주제를 정할 수 있었던것 같다. 주제나 중간중간 토의를 하면서도 팀장인 내가 제일 못해서 팀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특히 각자 만든 코드를 공유할 때 너무 복잡하고 길게만 만든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그래도 부트캠프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SQL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배우는 중이니까, 할 수 있는 것부터 열심히 했다.

❓어려운점

일단 코드 짜려고 들어가는 것도 어려웠다!!

왜 나만... csv 파일이 import가 안되냐구


엎친데 덮친격으로 DBeaver도 업데이트 중 에러가 나서 제거 후 재설치가 필요했다...
그리고 코드 짜는 것도 어려웠다.

해결을 위해 얼마나 많은 구글링을 했는지 모른다😭

뭐.. 이런 에러문도 많이 보고...

요것두.. 사실 이거를 더 많이 본것 같은데

아무튼 간단한 쿼리가 지나고 나서부터는 에러가 적게 나고 깔끔하게 코드를 짜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그저 내 기본지식 + 내가 원하는 함수 구글링 하여 응용했다.

???: 팀장은 리더니까 막 하고싶은거 하겠네??
♾️: Wake-up Alarm⏰, Reminder✔️, Cheerleader🥳

팀원들은 각자 해야할 일들을 하느라 놓치고 있는 부분들도 많아서 계속 예의주시하고 다시 알려주고 해야했다. 한번 들을 때 잘 듣지 않으면 반복해서 얘기해야하는 부분도 있었다...

우리는 한 팀💪🏻

우리 귀여운 8조♾️
다들 팀장이 잔소리 한다거나 혼자만 딴 곳으로 간다고하는 한마디의 불만 없이, 그저 무단이탈하지않구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다😚
서로 소통이 부족했다기 보단 아직 우리가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서로 어색해서 그런거라는걸 난 안다 ^~^
왜냐하면 서로 토의하는 과정에서 모두 대답이나 의견제시를 잘 해주었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각자 본인 의견은 꼭 한문장 이상 근거있게 얘기해주었다!
토의하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모든 '해결책'을 강구하기보단 각자 해결한 만큼 공유를 하고 어떤 부분에서 막히는지 '문제점'을 얘기하여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며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하는 노력을 하였다
조용히 열심히 하시는 발표자 건하님🎤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 및 발표자료 제작해주신 예나님📑
우리팀의 멘토와 장꾸(?)를 맡고계신 재윤님🐥
부족한 팀장과 함께한 2주동안 너무 고생많으셨구, 다시한번 모든 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로 얻게된 것


사실 이 부트캠프를 호기롭게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계직무에 대한 취업을 준비하던중 데이터 분석이라는 것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문득 회계도 회사 내부의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다.
사전캠프 이후 본캠프에 들어가게 되면서 생각한 것과는 다른 프로그래밍을 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얻어가는게 많을 것 같아 끝까지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프로젝트 얘기를 하다 갑자기 뜬금포 소리를 해서 황당하다고 생각할 듯 싶다.
결국 데이터 분석이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고, 아직 알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리구 난 비전공자에 실무경험도 없고 SQL,Python 다 처음 해보는 건데도 내가 어렵게 느껴도 비난하지 않고 차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고, 개인적으로는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코드를 완성하고 팀원들에게 짐이 되지 않았다는 의의를 두자고 생각한다.
그러나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쉽다고 생각한다.

이번이 첫 프로젝트였던 만큼 나에 대해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여서 실망했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를 하며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지금보다 2배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처음엔 과제가 진행되는 플로우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반복해서 하고 팀원들의 말을 생각하며 쿼리를 짜다 보니 자꾸 물음에 '왜??'라는 말이 붙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데이터 분석은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는 것이 목적이지만, 중요한 것은 '왜?'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해답을 찾는 것이다.
아이들이 처음 세상을 알기 시작할 때, 부모에게 끊임없는 질문들을 하였고 그로인해 깨달음을 얻는 것처럼 데이터 분석도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다시 정의를 하자면, 데이터 분석은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그것을 증명해보이는 것을 말한다.

자꾸 삼천포로 빠져서 마무리!!!

이번 프로젝트에서 무조건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제 시작이고 아직 남은 프로젝트는 많으니 그동안 갈고닦아 내가 얼만큼 성장했는지 스스로 증명해보이면 된다.
해보려는 의지와 해내고만다 라는 끈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은 나의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자하는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또 하며 나아갈 것이다.

++
참고로 이번 WIL 및 프로젝트 후기 양식은
ClydeHan님의 블로그 를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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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Python, Code K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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