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의 삶에 첫 사랑과의 추억에서 용기를 얻는다.
첫사랑과 마지막으로 헤어진 그 골목에서 그녀는,
"다음번엔 CD를 가져올게"
란 말을 남기고 떠났다.
우리는 아지트에서 함께 빈 우주를 유영했고, 그녀는 내게 눈부신 날의 햇빛과 같은 존재였다.
"네 몸속에도 성불하지 못한 단어들이 가득할거야"
하지만 그 때의 난, 평범할 수 밖에 없었고 꿈은 정리하지 못한 서랍 구석 어디엔가 쳐박아 놀 수 밖엔 없었다.
어차피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을건데..
우연히 방송인 은퇴행사에서 만난 여자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우연히 들른 SNS 에서 찾게된 첫 사랑의 소식,
그녀는
지극히 평범해져 있었다.
이혼한 전 와이프가 정리못한 책을 가져가려다, 첫사랑이 보내줬던 사진이 불쑥 튀어오르고, 다시 한 번 그녀가 내게 남긴 단어가 떠오른다.
넌 잘될거야 재미있으니까
내게 남겨진 단어를 꺼내본다.
OST 가수 정보 - 馬の骨 - 燃え殻https://giantroot.tistory.com/1715
OST 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uDabYCINm20
번역 - https://www.youtube.com/watch?v=LqrGXQaA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