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첫 강의는 HTML, JavaScript, 그리고 Database였다.
JavaScript는 이미 독학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Database) —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난다.
“내가 보는 프로그램의 데이터는 도대체 어디에 저장되어 있을까?”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바뀌는데,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동안 단순히 “누르면 움직이는 화면” 정도로만 생각했던 웹이,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구조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강의에서는 Schema, Entity, DBMS 같은 데이터의 기본 개념부터 다뤘다.
그리고 CMD 창에서 직접 쿼리문을 작성해 EMP 테이블을 조회했을 때,
HTML로 만든 웹페이지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졌다.
그때의 신선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후 다양한 쿼리와 문법 예제를 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흥미로웠다.
물론 JOIN, 서브쿼리(Subquery) 등을 배울 때는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프로젝트에선 SQL 문을 단독으로 관리하고 무결성 검증까지 맡을 만큼 성장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2025년 11월 14일)는 SQLD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