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많은 흥미를 얻었던 6주간의 활동
처음에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막연했던 것 같다.
파이썬을 배운 적도 없었고, 그렇다고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게 주변에서 계속 데이터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최근에 회사를 이직하면서 동료 한 분이 본인이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 하는 모습이 되게 인상 깊어서 막연하게 나도 데이터 분석 해볼까? 생각하면서 무작정 책을 샀던 것 같다.
나는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어디에서도 파이썬에 대해서 배운 적은 없었다.
그래도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파이썬에 대해서 깔짝 접해본 적은 있었지만
제대로 배운 적은 없었기에 13기 활동에 당첨(?)이 되고 1주일은 파이썬 공부를 시작했다.
나는 개발할 때 보통 C#을 쓰는데 파이썬은 C#이랑 문법이 달라서 처음에는 좀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사람들이 왜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 파이썬을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다. 생각보다 적응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6주간의 기간 동안 혼공분석 책은 파이썬을 사용해서 원하는 데이터를 뽑아 간단하게 그래프로 나타내는 실습 위주로 내용을 다루었다.
데이터를 그래프로 직접 나타내 보니 내가 인상깊게 봤던 동료도 이런 식으로 데이터를 뽑고 그래프로 표현했겠구나를 알게 되면서 약간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까지 배운건 정말 기초에 불과하고 앞으로 배워야 할 내용들이 더 많겠지만 데이터 분석에 대해 흥미와 자신감을 얻기에는 이 책만한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족장님의 말씀대로 좀 더 실전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싶다.
좀 더 역량을 강화해서 커리어 전환(?) or 커리어 추가 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분석해볼 예정이다~
6주간의 혼공학습단 13기 활동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