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 시작

lnnae·2020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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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한지는 며칠되었지만..
블로그 시작 계기와 목적, 앞으로의 목표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계기

좋은 기회를 얻어 스마일게이트 온라인 서버 개발 캠프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종종 멘토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때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게 되었고 뭘 보충해가면 좋을지 감을 잡아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아 더 성장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 모집때까지.. 백수라면 또 도전 하고싶습니다.)

그때 느낀 것 중 첫번째는, 개발자는 스스로의 의견을 말하는데 익숙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분들이 강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필요성을 느낀 부분은 구현에 사용된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의 선택 기준과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서버 개발자의 길을 걷기위해서는 이 과정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 적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곱씹는 과정이 판단 능력을 기르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필수적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전의 프로젝트들을 돌아보며.. 구현에만 급급해 프로젝트의 완성!!이 목표였던 적이 많습니다. 과연 이런 프로젝트가 발전에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결론적으로는 여러 가지 기술 스택에 욕심 내는 것보다 프로젝트에 목표 몇 가지를 녹여내는 것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느꼈습니다.

세 번째,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진짜...
모르는 건 당연하고 그걸 얼마나 기회로 삼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마음에 담아놓은 이유는 백 가지가 넘지만 생략합니다.
하여튼 최근 몇 달간의 깨달음을 종합해 본 결과 블로그를 통해 글쓰는 연습을 하고 회고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용 목적 (+ VELOG 선택 이유)

사실 기술 블로그는 저에게 큰 장벽이었습니다. SNS를 하는 성격도 아닐뿐더러, 기술 블로그라니 완전히 내 지식의 밑 바닥을 만 천하에 알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Notion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을 관리하거나, 새롭게 알게된 사실과 자꾸 잊어버리는 것을 기록했었습니다. 굳이 예쁘게 작성하지 않아도, 틀려도 아무도 안 보기 때문에 덜 창피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었습니다.

틀려도 아무도 지적을 해주지 않았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부족함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블로그 플랫폼은 tistory와 medium, 그리고 velog 중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셋 다 마음에 들었지만 tistory는 테마나 스킨 등에 신경쓰게 될 것 같았습니다. medium과 velog을 고민하던 차에 README.md를 잘 정리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마크다운 문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매력에 사로잡혀 velog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쓰기도 편하고 많은 개발자분들이 보고있을 것 같아 👀 의견을 나누는 데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목표

일단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주로 쓰게 될 내용은 Spring, JAVA, 서버, 알고리즘 등에 대한 이론이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러모로의 회고..!를 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Notion에 작성했던 것들을 시간날 때마다 옮기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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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임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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