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99 실전프로젝트 끝...!

jooooo·2022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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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프로젝트 끝

마지막 이력서 및 면접대비 주차가 남았고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99일동안 9to9으로 내가 참여할 수 있을까 근심걱정하며 항해99를 마음먹었던 그때가 문득 떠 올랐다. 내 생각과 다르게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9to9의 시간적 부담감이 크게 다가왔지만 사실 99일이라는 기간이 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아쉬운점

개발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문득 개발직군에 전혀 무지한 사람이라도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항해99의 광고를 보곤 무작정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어 왔었는데, 정말 만약 항해99를 시작하기 전의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렇게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고 리액트와 자바스크립트를 얕게라도 공부한 뒤 도전해볼 것 같다. 실전 프로젝트를 지나오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주요한 기능을 맡지 못한 사람들은 실전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어필하기 굉장히 힘든 것 같다.

비전공자에 이해하지 못하면 쉽사리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으로써 주특기 주차에 들어왔을때 다른 사람들의 역량을 따라가지 못해 매우 힘들었고 어떤 팀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뭔가 더 배울 수 있고 없고의 차이가 명확한 것 같다. 나는 미니 프로젝트 주차에 뷰(html,css)를 짜는 것 부터 너무 힘들어했고, 어찌저찌 매달려 같은 팀원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클론주차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 많은 운이 따라줘야한다 생각이 들었다.)

미니 프로젝트가 끝나고 어느정도 html과 css를 짤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어 클론주차에 못해본 기능들을 최대한 많이 구현해보고자 했었다. 하지만 전 주차처럼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다면 구조를 짜고 CSS를 완성시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결국 기능구현을 거의 경험하지 못한채로 실전 프로젝트로 넘어왔다.
그래도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내가 해보지 못한 로그인,회원가입,소셜로그인,프로필 수정, 즐겨찾기(수정), 뷰 구현을 맡아 해볼 수 있었다.하지만 우리 팀의 주요기능은 채팅, 무한스크롤 등 이었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씩은 구현해본 로그인, 회원가입 등의 기능들로는 내 실력을 어필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쉬운 점만 있는건 아니다 비전공자로서 99일을 버텨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고 절반 이상의 인원이 하차했지만 남은 사람들 중 내가 속해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좋은 인맥을 만드는 것도 항해99가 끝났음에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도 항해99의 순기능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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