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로 SI회사에 입사한 지 한 달....
실무에서 배우고, 느낀 내용 기록

회사는 web 개발로 입사하였고, 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배우는 중이다. 소비자에게 요구사항이 들어오면 개발 서버에서 개발 후 상용 서버에 적용시킨다. 지금 담당한 프로젝트는 유지보수를 하며 추가 개발건을 진행 중이다.
입사하기 전부터 프로그램 언어보다는 서버나 DB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회사에서 생각보다 서버쪽 부분을 많이 보고, DB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는 적은 것 같다. 물론 서비스를 개발할 때 데이터 정보를 보고 개발을 하지만, DB에 대한 테이블 설계나 직접 개발은 담당하시는 분이 하신다. 백엔드 개발이라고 하면 DB나 api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줄 알았지만 예상과는 다른 것 같다. 지금도 서버에 관한 건 재미있다. 물론 개발 서버라도 잘못 만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겠지?
그리고 생각보다 회사에서 다들 너무 상냥하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나이대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다들 젊게 사시고 모르는 게 있으면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신다!
학교를 다니면서 듣기 싫은 이론 수업은 듣지도 않았었다. 개인적으로 자료 구조나.. 리눅스와 같은 이론 기반 수업은 정말 정말 듣기 싫었다. 그래서 안 듣고 게임했다 (C+정도 맞은 듯?)
그러나 회사에서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커다란 서비스에 적응하고 맞춰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리눅스는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 하며 명령어를 검색해가며 공부하니 학교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이제와서 소용은 없지만 후회가 된다.

보통 대중적으로 형상관리는 GitHub이나 SVN을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회사와서는 BitBucket을 사용하는데... 솔직히 처음 써본 툴이라 아직도 많이 낯설다. 그냥 이클립스에서 커밋하고 풀 받고 하는데.. 얼마전에 잘못 커밋해서 롤백시켜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롤백을 어떻게 시키는지 몰랐던 나는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야하는 작업이었기에 똥줄 타며 찾아볼 새도 없이 그냥 모든 파일을 이전 버전으로 돌린 후 다시 커밋하는 방법으로 무마시켰다ㅠ 이런 건 적응과 경험이 답이겠지
입사하고 이미 진행하던 개발건에 관해 간단한 팝업 코드 추가를 도맡아 개발했었다. 그중 기존에 있던 코드가 재활용 되는 코드가 있어 옛날 코드를 수정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개발되어 있던 코드의 문제점을 찾고 요구사항에 맞춰 수정하는 과정에서 개발적인 사고가 무엇인지 말로 형상화할 수는 없지만 아주 아주 조금은 이런 플로우구나..를 깨달았다.
진행 중인 회사 프로젝트를 클론받고, 개발되어 있는 코드를 보는데 시간이 오래된 코드를 마주했다 (10년이 넘은 코드들..) 가독성이 안 좋아 읽기마저 힘들었지만, 변수명을 따라가며 읽고 함수 내용과 호출 위치를 보며 읽어나갔다. 시간이 좀 지나니 알고리즘은 대부분 비슷하게 흘러가고 내가 코드를 읽는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는 걸 인지했다! 그러나 사실 난 다른 사원들에 비해 개좃밥이다, 더욱 더 좋은 코드를 만들이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개발에 대한 실력은 이전과 아직까지는 별차이 없지만, 앞으로 여러 개발을 하면 코딩 실력을 키울 수 있겠지? 앞으로는 나만 잘하면 된다~ 나는 멋져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