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란 여러분이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이용 가능하게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회사마다 추가적인 과정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4단계를 거쳐서 개발한 서비스를 배포하게 된다.
Integration 단계는 각자의 컴퓨터에서 작성한 코드를 합치는 과정으로, 내가 작성한 코드가 다른 코드를 침범해서 오류를 일으키지 않는지, 코드 간에 conflict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Staging 단계에서는 실제 출시 단계인 Production 단계와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 한다. 실제 데이터를 복사해서 문제가 있지 않은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와 관련된 부서 혹은 인원의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를 들면 작성된 코드가 마케팅팀 혹은 디자인팀이 예상했던 결과인지 확인하는 등)
Production 단계는 개발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단계로,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Production 환경에서 코드를 구동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서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는 단계다.
Development 환경과 Production 환경은 서로 다를 수가 있다.
여러분이 개발부터 배포까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크게 걱정 없이 Production 환경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명이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라면 어떨까요? node 버전도 제각각일 거고, 인증 정보나 데이터베이스 등에 접근하기 위해 사용하는 엔드포인트도 제각각이다.
이처럼 Development 환경과 Production 환경은 서로 다를 수가 있다. 따라서 배포에서는, 환경의 차이를 이해하고 환경 설정을 코드와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성한 코드가 다른 환경에서 정상 작동할 수 있게 하려면, 설정을 환경 변수(envvars나 env라고도 불림)에 저장해야 한다.
환경 변수는 코드 변경 없이 배포 때마다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설정 파일과 달리, 잘못해서 코드 저장소에 올라갈 가능성도 낮다.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설정이 정상적으로 코드 바깥으로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어떠한 인증정보도 유출시키지 않고 코드가 지금 당장 오픈 소스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코드 상의 모든 곳에 절대 경로가 아닌 상대 경로를 사용해야 하며, .env
등을 이용해 환경 변수를 설정하자
그 외에도 docker와 같은 가상화 도구는 환경 자체를 메타데이터로 담아서 아예 모든 개발 환경을 통일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