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간까지 오픈 소스 기여의 전체 흐름을 익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기여 경험의 질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좋은 프로젝트를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오픈 소스 기여를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입문자가 기여하기 좋은 프로젝트 유형과 추천 기준입니다.
| 조건 | 설명 |
|---|---|
good first issue 레이블 | 메인테이너가 입문자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슈입니다 |
| 활발한 커밋 히스토리 | 최근까지 꾸준히 관리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선택합니다 |
| 친절한 CONTRIBUTING.md | 기여 방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을수록 시작하기 수월합니다 |
| 빠른 PR 응답 | 오래된 PR이 쌓여있지 않고 리뷰가 활발한 프로젝트가 좋습니다 |
문서·번역 프로젝트 — 코드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오타 수정이나 번역 개선처럼 작은 기여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실습한 모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 평소에 직접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꼈거나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그 라이브러리에 기여하는 것이 동기 부여가 가장 높습니다.
한국어 관련 프로젝트 — 영어보다 한국어로 된 프로젝트에서는 언어 장벽 없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첫 기여 경험으로 적합합니다.
추천 기여 프로젝트를 탐색한 뒤, 직접 선택한 프로젝트에 기여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1. 기여할 이슈를 찾고 댓글로 담당 의사를 표현합니다
2. 프로젝트를 Fork하고 로컬에 Clone합니다
3. 작업 브랜치를 생성합니다
4. 내용을 수정하고 커밋 컨벤션에 맞게 커밋합니다
5. Fork한 레포지토리에 Push합니다
6. 원본 레포지토리로 PR을 제출합니다
7. 메인테이너의 리뷰를 반영하고 Merge를 기다립니다
처음에는 어떤 이슈를 골라야 할지, 내가 기여해도 되는 건지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PR을 제출하고 리뷰를 기다리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이슈에 먼저 댓글을 달아 담당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같은 이슈를 동시에 작업하는 사람이 생기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고, 메인테이너와 사전에 방향성을 조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