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라면 Clean Code, Clean Architecture 는 언젠가는 읽어보는 것이 좋다" 라는 말을 듣고 겁도 없이 덜컥 사서 읽은지 10개월 정도가 지난 것 같다. 당시에는 개발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이였기에... 거의 모든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iOS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고, 프로젝트도 많이 해봤으니, 스스로 생각하기에 지금쯤 읽으면 조금 더 넓은 인사이트로 해당 책 내용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다. 10개월 간 얼마나 많이 바꼈는지 점검하는 식으로 읽어보도록 해보자.
첫 단원에서의 내용들은 대부분 "Clean Code가 뭐야?" 이다. 그리고 반대로 나쁜 코드는 무엇인지, 또 클린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집중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일단 초반 부에는 클린 코드의 중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나쁜 코드를 생산했을 때 저자가 겪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뭐 대충 이런 내용들? 클린 코드가 프로젝트 유지 보수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는 내용인데, 사실 내가 궁금한거는 클린 코드가 뭔지, 그리고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이다.
깔끔하게 넘.어.가.자.
다음 내용으로 소개되는 것은 "클린 코드가 무엇인가?" 이다. 사실 어떤 코드가 좋은 코드인지는 사람마다 그 가치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른 거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한 주름 잡았던 사람은 코드 작성시에 어떤 가치를 중점으로 작성했는지 알아보자.
해당 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저자는 무조건적인 수용은 좋지 않다고 언급하고 있다.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두느냐에 따라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도 변하는 것이기에 프로젝트마다, 상황마다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팀 마다 코드를 맞추기 위한 컨벤션이 존재하는 것이고, 리뷰를 통해 처음 정한 가치에 맞게 코드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사실상 해당 책을 읽는 이유... 즉,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은 이 세상에 정확하게는 없으며, 여러 가지 가치에 맞춰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익히고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익히는 것이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 길일 것이다. 다음 목차가 정말 기대되는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