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시작한 후 알고리즘은 정말 내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 같았다.
단 한번도 DFS, BFS를 내 손으로 혼자 구현해본적이 없었고, 이론만 반복할 뿐 구현실력은 절대 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언어를 바꿀 기회가 생겼다.
iOS 앱 개발에 집착하지 않기로 결정한 날, 나는 내 알고리즘 주력 언어를 C++로 바꾸게 되었다. 학교에서 배운게 C++이기도 하고 그나마 다른 언어들 중 제일 익숙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언어를 바꾸자 신세계가 펼쳐졌다.
Swift에서는 일일이 다 구현해야 했던 자료구조들이 include만 하면 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닌가?
처음으로 나는 내가 생각이란 걸 하면서 알고리즘을 풀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책 한권을 쭉 파면서 다양한 알고리즘을 공부했다.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르르 가리지 않고 매일 한 두문제 씩 꼭 풀려고 노력했다. 4~5개월 가량 이렇게 공부하다가 문득, 예전에 이해하지 알고리즘들을 하나씩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걱정이 들었다.
이렇게 유형만 파악하는게 맞을까?
티어는 점점 올라 처음으로 Gold를 넘어섰지만 내가 약한 구현, 완전탐색 등의 문제는 여전히 낮은 레벨도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현을 잘하고자 노력해보려 한다.
코테를 뚫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