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형 변수에는 항상 객체가 있는 위치를 가리키는 참조값이 들어간다. 그런데 아직 가리키는 대상이 없거나, 가리키는 대상을 나중에 입력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참조형 변수에는 아직 가리키는 대상이 없다면 null
이라는 특별한 값을 넣어둘 수 있다. null
은 값이 존재하지 않는, 없다는 뜻이다.
package ref;
public class Data {
int value;
}
package ref;
public class NullMain1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Data data = null;
System.out.println("1. data = " + data);
data = new Data();
System.out.println("2. data = " + data);
data = null;
System.out.println("3. data = " + data);
}
}
Data
타입을 받을 수 있는 참조형 변수 data
를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에 null
값을 할당했다. 따라서 Data
변수에는 아직 가리키는 객체가 없다.
이후 새로운 Data
객체를 생성해서 그 참조값을 data
변수에 할당했다. 이제 data
변수가 참조할 객체가 존재한다.
마지막에는 data
에 다시 null
값을 할당했다. 이렇게 하면 data
변수는 앞서 만든 Data
인스턴스를 더는 참조하지 않는다.
data
에 null
을 할당했다. 따라서 앞서 생성한 x001
Data
인스턴스를 더는 아무도 참조하지 않는다. 이렇게 아무도 참조하지 않게 되면 x001
이라는 참조값을 다시 구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해당 인스턴스에 다시 접근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아무도 참조하지 않는 인스턴스는 사용되지 않고 메모리 용량만 차지할 뿐이다.
C와 같은 과거 프로그래밍 언어는 개발자가 직접 명령어를 사용해서 인스턴스를 메모리에서 제거해야 했다. 만약 실수로 인스턴스 삭제를 누락하면 메모리에서 사용하지 않는객체가 가득해져서 메모리 부족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자바는 이런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아무도 참조하지 않는 인스턴스가 있으면 JVM의 GC(가비지 컬렉션)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인스턴스라 판단하고 해당 인스턴스를 자동으로 메모리에서 제거해준다.
객체는 해당 객체를 참조하는 곳이 있으면, JVM이 종료할 때가지 계속 생존한다. 그런데 중간에 해당 객체를 참조하는 곳이 모두 사라지면 그때 JVM은 필요 없는 객체로 판단하고 GC(가비지 컬렉션)를 사용해서 제거한다.
가비지컬렉터가 자동 정리를 해준다면 신경쓸 것이 줄어 편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