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지도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으로, 민간경비원을 지도,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경비업체를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경비업체에서 상위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경비지도사는 일반경비지도사, 기계경비지도사 자격증이 있으며, 두 종류 중 하나를 취득한 뒤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특수경비지도사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일반경비지도사는 위의 개요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시설이나 귀빈 등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관리감독 및 지도하고, 기계경비지도사는 CCTV와 같은 감시장치 등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관리,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수경비지도사는 무기관리 및 무기 사용 등을 할 수 있는 경비 업무를 지도, 감독할 수 있습니다.
경비지도사는 경비전문업체 취업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경비업체 설립이 가능합니다. 경비업체 설립 및 운영을 하면 60대 이후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경비업무 자체는 수입이 크지 않습니다. 일자리 정보를 보면 연봉 3천~3,600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안전과 관련된 일자리는 계속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비지도사가 없는 것 보다는 취득한 사람이 취업에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40대 이후 직장에서 퇴직한 뒤 제 2의 직업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주택관리사와 함께 경비지도사를 취득하면,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대형 건물의 경비, 관리 업무소장으로 취업할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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