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벌써 4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블로그 언제 쓸거냐고 제가 거짓말안치고 10번은 들었는데요.
맨날 그냥 아하하하 ^^ 하고 안썼어요. 사실 쓸내용이 없다 보다는,, 쓸 시간이 없었어요.
이 블로그란건 말이죠
새벽에 한시 두시에 이제 나른하게 호도독 작성을 해야하는데~ 7~8월은 제주에 있었고 이상하게 저시간에 그냥 기절잠을 잤어요. 5~6월은 개인적으로 꽤 힘든일이 있어서 들어오기 힘겨웠습니다.
힘든일이요? 이건 영원히 풀어가야할 숙제중 하나일것 같지만 지금은 제가 꽤 그때보다 단단해졌기에, 버텨낼 힘이 생겼어요. 즉, 그린은 또 성장의 허들을 넘었는데요? 지금부터 확인 해볼까요!
우선 5,6,7,8의 각 키워드를 한번 뽑아볼게요

5월 " 기회의 연락 "
6월 " 팀과 함께한 첫 생일 "
7월 " 제주의 시작 "
8월 " 새로운 꿈 "
자 챕터가 으리으리 하지요? 자세하게 안적을거예요. 이 블로그 팬이 꽤 있답니다.
모든 내용이 여러분 귀에 쇽 들어가면, 저 너무 민망합니다요.
5월같은 경우는 꿈에 그리던 곳? 분?의 메일을 받고 한 일주일간의 단잠처럼 행복감에 빠졌습니다.
물론 좋은 결과로 이어진건 아니지만, '추천' 이라는 점은 저를 한 부분이라도 뾰족하게 생각해주셨다는 점이니까요. 다음 도전에 뵙겠습니다. 그간 길을 갈고 닦을거여요 히
어느순간부터 고래는 모든 팀원이 풀출근 한날을 손에 꼽는것 같은데, 저날은 full-stack-ai-company 대형 회의가 있어 모두 출근을 하셨어요.
그냥 초록 테이블에 앉아서 제 할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망고 케이크가 두둥 나타났습니다. 픽해주신 🐟 감쟈합니다

자세한건 못적어요. 그냥 일단 제주로 다들 머릿속으로 슝 가봐요. 시작할게요.



맛있었어요. 근데 한달 반정도 제주에 있으면서 체중은 증가하지않았다는점. 고래들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모비두.
새로운 프로덕트의 출시로 집중해서 개발 의논 개발 의논이 반복되었던 기간이었고, 그린은 입사한지 9개월만에 처음간 제주도 출장이라서 뜻깊었는데요, 왜냐면 다른 팀원분들은 대체로 입사하고 3일? 2주만에 제주도를 간대요. 전 기회가 어,, 어려웠어요.
사실 고래의 erp, 노랑이, D2C 등 여러 프로덕트를 만드는 메이커로써, 이건 왜 있는 기능일까, 이건 왜 쓸까에 대한 의문이 생겨 여쭤보아, 항상 상상의 나랫속으로 이럴때 이런걸 하나보다로 짐작하는 부분이 꽤 많았어요.
근데 가서 직접 operation을 했다기에는 이것만 하며 시간을보낸건 아니었지만, 여러 상황들을 마주하며 아하 이때 이걸 활용하는구나와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특히 어떤 생각의 전환이 제일 컸냐면요.
제주 출장전까지만해도 , '우리 ERP 만큼 직관적인게 어딨다고.' 이랬는데, 한번 누가 붕붕이를 잘못 데리고 간 이슈가 있어서 그때 직원분들 계시는곳에 갔다가 헐. 왜 불편해보일까, 아 우리 처럼 엄청 크고 좋은 모니터를 사용하시는게 아니구나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주에 간 기간동안 한 D2C의 개발 요청사항이 있어서 오랜만에 VoC를 처리해봤어요. 담당자님과 계속된 대화로 유저가 만족해하는 상황에서 뿌듯함을 느꼈고, 누락되거나 오해되는 일 없게 즉각적인 소통으로 좋은 마무리가 된것같습니다.
기술적으로의 마인드도 좋겠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유저와의 대화는 뜻깊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아 불편하신가보다' 그 이상 이하 아닌 생각들이었는데, 이제는 뭔가를 계속해서 만드는게 아니라 고민하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이때 이게 있으면 어떨까, 어떤 문제가 있었길래 이런 voc가 오는거지. 대체 이게 유저입장에서 왜 불편하길래 이걸 건의할까 역으로 고민하기도 하고, 궁금하면 그냥 여쭤보기도 한다.
몇번 반복한적이 있어서, 한 분께서는 이러이러한 불편함이 있어서요 이걸 수정해주세요 라는 인과관계가 명확한 요청사항을 주시기도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가 뚜렷하다는게 과연 이런걸까?
아직은 720p 정도인것 같으니까 연말에는 1080p 까지 또 뚜렷해보자 그린, 렌즈 업그레이드 할수 있지?!
I TRUST ME

그리고 제주도 사무실에 있는 이 인형 ,, 내 심신의 안정을 책임져줬다. 사랑했다, 잘 지내냐
되도록 오래 안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노리야. ㅋㅋㅋㅋㅋㅋㅋ
8월에는 이제 광복절도 있겠다. 제주에서 광복을 했어요. 서울로 14일 저녁 비행기로와서, 눈뜬 15일에 광복절은 서울에 있었습니다 유후
근데 온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8월이끝났다뇨. 벌써 연초보다 연말이 가까워졌어요
올해 연말엔 어떤 행복한 일이 있을지 벌써 설렙니다. 그동안 지쳐도 잘 달려보겠어요.
그리고 8월에 느낀게 있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는 좋은 사람이다. 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한 열달 있으면서, 나쁜사람들.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구요 ㅋㅋ 리얼.
그냥 회사 사람들은 회사사람 이상 이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친목에도 지켜야할 선이 있지만, 그런 관련해서는 전혀 생각하지않았어요. 근데요? 갑자기 고래라는 회사는 좋아했지만 고래를 바다로 휙휙 같이 끌고가는 우리 @고래 들이 좋아졌어요.
물론 태스크, 슬랙에 관련하여 명시했던 것들, 의도, 규칙, 명확한 요청사항들이 흐트러지는 경우에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이제는 적응해야지요. 예전에는 하나하나 언급했는데요 이러다 서로 안좋아지면 안되니까요~ 그냥 그시간에 좋아하는거 더 좋아할거예요. 그게 뭐냐구요? 태스크랑 @ 고래 지요.
8월의 새로운 꿈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공개하겠어요. 쉿
사실 5,6,7,8월은 달리지 못한것 같아요. 걸었습니당. 놓치지 천천히 걸어보고 뒤돌아서 걸어보기도 하구요. 어릴땐 이게 잘 못된건 지 알았는데, 천천히 걸어보면서 다양한 곳에 눈을 돌릴 기회가 있어서 그나름의 '앎'이 증가한것 같아서, 헛된 행동은 없나봅니다.
그리고 하나더 기록할게 있어요.

물론 부족한 실력이겠으나, 잔디가 100개, 200개, 500개, 1000개의 차이에는 태스크의 수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ai의 발달로 성장으로 착각하는 점이 있을수도 있어서, 요번 주말 다음 주말에는 고래 레포들에 올라갔던 리뷰들이 있는 'PR'들을 정리해서 오답노트를 만들 생각입니당.
내일의 성장이 기대되었던 지난 블로그들이었는데요, 이번 블로그에 성장에 관련한 것들을 못적으면 어떡하나 고민되었는데, 그린은 무럭무럭 커가고있습니다.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건 '이해' 라고 생각합니다. 코드에 대한 이해, 왜 만들어야하는지 목적에 대한 이해, 팀원과의 소통에 대한 이해. 이 중 하나가 충족하지 않다면 좋은 방향으로 가는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그래도 연말까지 4달이 남아서,, 두번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