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향기다. 흐려지는 지난날 붙잡는 향기였다 걸음을 멈춰본다 너였는데 아닌듯 확신히 서지 않는다 애써 지운 기억일까 가슴이 묻어둔 그 무엇이였을까 궁금함이 나를 감쌀 때 쯤 다시 걷기로 한다 내가 웃고 있었다
3/28 봉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