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 3개월 수습 뗀 후기!

김보나·2023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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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켰다.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인턴이 아니라 정직원으로(비록 수습이였지만) 일하는거다보니
책임감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웠다.

3개월 동안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자면

기술

  1. Next.js
  • next.js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졌다. 서버사이드 렌더링이 무엇인지, 넥스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하는건지 알게 되었다.
  •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던거라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공식문서가 너무 잘되어있고 관련 레퍼런스도 많아서 잘 적응했다.
  1. Redux
  • 리덕스는 아직도.....헷갈리는 부분이 많긴하지만, 적어도 회사 내의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만큼 배울 수 있었다.
  •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리덕스를 사용해보면 리덕스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1. jwt token 인증처리+next.js
  • 토큰 처리는 그동안의 프로젝트에서도 많이 사용했지만 서버사이드렌더링을 하는 넥스트의 특성상 기존에 사용했던 로컬 스토리지와 세션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없었다.
  • 그래서 쿠키와 리덕스를 이용해서 인증 처리를 해주었다.
  1. typescript
  • 타입 스크립트는 딱 한번만 사용해봤던 기술인데, 처음에는 복잡시럽고 이걸 굳이 귀찮게 해야하나 싶었다.
  • 그러나 이제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보면 어색하다. 타입이 없으니까 명확하지도 않고 에러가 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 any타입도 거의 안쓰고 타입스크립트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나름 생각한다....ㅎㅎ

구현

  1. MUI
  • mui는 기존 프로젝트에서도 사용했던거라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 달랐던거는, mui템플릿을 이용한다는건데 다 만들어진 템플릿이였지만 처음에는 남의 코드를 보고 내가 원하는 부분만 바꿔서 사용한다는게 어려웠다.
  • 그래도 이제는 내가 원하는 부분만 떼다가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붙이는 것도 할 수 있다 호호호
  1. formik
  • 기존에 벨리데이션은 정규식으로만 해봤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formik이라는 라이브러리를 처음 쓰게 되었다.
  • 처음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직관적이고 쉽게 되어있어서 금방 적용할 수 있었다.
  • 추후에 블로그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1. 파일 전송 및 사진 미리보기
  • 파일 전송은 multipart-form을 사용해서 무난하게 진행했으나, 전송 전 사진 미리보기가 구현하기 조금 까다롭다고 생각했다.
  • 왜냐면 기존에는 올리고, 올린 사진의 url을 받아서 보여주는 방식으로만 구현했었다.
  • 그러나 검색해보니 관련 레퍼런스가 정말 많았고 fileToBase64를 이용해서 쉽게 보여줄 수 있었다.
  1. 표 순서 바꾸기
  • 표 안에서 순서를 바꿔야하는 테스크가 있었는데, 큐 형식에서 차용을 해서 구현을 해줬다.
  • 이것도 추후 블로그 포스팅 할 예정이다.
  1. html editor(진행중)
  • html editor를 구현하는 업무를 진행하고있다.
  • 물론 처음부터 다 만드는건 아니고 react-quill 패키지를 써서 만들고있다.
  • 대부분의 기능은 다 구현이 되었지만 아직 몇가지 남은 것들에 대한 테스크가 남아있다.
  • 이것도 추후 블로그 포스팅할 예정이다.
  1. 이외 UI
  • 이외에는 UI 및 자잘한 기능 구현에 힘썼다.

배우게 된 점

  1. 코드 컨벤션을 지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 코드 컨벤션을 지키지 않으면 코드를 다시 수정해야하고 코드의 가독성 및 일관성이 떨어진다.
  1. 상수처리를 잘하자
  • 내 안 좋은 습관 중 하나인데, 상수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썼던 경우가 종종 있었다.
  • 코드리뷰 때 지적받은 습관중에 하나라서 요즘에는 습관적으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1. enum타입을 잘 사용하자
  • enum타입은 내게 정말 생소했는데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상수를 지정해두고 꺼내쓴다던가, 타입을 지정할 때 요긴하게 쓰고 있다.
  1. PR 전에 빌드를 하자
  • PR 전에 빌드를 해보지 않고 올려서 머지를 했을 때 빌드 오류가 나는 경우가 종종...(좀 많이).... 있었다.
  • 지적 받은 직후에는 잘 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까먹고 다시 올린다던가... 이래서 습관이 무섭다. 특히 내가 신나있으면 그래서 PR전에는 차분히 프로세스를 상기시켜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한다.
  • 다행인건 개발서버에서만 실수 했다는 점...?
  1. 코드리뷰를 잘 받자
  • 코드 리뷰를 안받고 셀프 머지하는 경우가 종종있길래 따라했었는데, 나는 신입 뉴비 개발자인걸 까먹엇따.
  • 그래서 엄청 크게 혼난적이 있었는데 코드가 돌아가는지 확인도 안해보고 머지를 한것이였다.
  •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부끄럽고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다시는 실수 안하려고 상기 시켜서
    적어본다....^-^...워니야 잘하자,,,,,^^7
  1. 모노레포
  • 모노레포는 말만 들어보고 처음 사용해보는데, 같은 컴포넌트를 두가지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건 정말 매력적이다.
  • 특히 우리 서비스에서는 더더욱 필요성이 컸는데, 그부분을 사수가 잘 구현해주셨고, 설명도 차근히 해주셔서 좋았다.

아쉬운 점

  1. 1.0 버전 때 참여를 많이 하지 못한 것
  • UI 및 이슈 대응 위주로만 참여를 하고 이렇다할 기능을 만들어내지 못한게 아쉽다.
  • 그치만 회사 사정상....어쩔 수 없었으므로 이해하는 부분이다.
  • 대신 1.01 스프린트 부터는 착실히 내 분량을 챙기고 있당 히히
  1. 회사를 선택한 이유가 없어진 점
  • 회사를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점은 CTO의 존재였는데, 사정상 나가시게 되었다.
  • 나를 믿고 뽑아주신분이라 아직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IT스타트업에 CTO의 부재는 많이 아쉽다.
  1. 회사를 다닌다는 핑계로 게으르게 지낸 점
  • 회사를 다닌다는 핑계로 정말 알차게 놀았다...^^ 비록 1월부터는 나름 정신차린다고 영어학원도 끊고 인강도 끊고 운동도 끊고 했지만 그래도 너무 게을렀다.
  • 다시 블로그도 열심히 쓰고, 알고리즘도 꾸준히 풀어야겠다.
  • 새로운 기술도 익혀보고!!!! 근데 이게 참 어렵다 하던것만 하게 된다 ㅋㅋㅋㅋ

이렇게 3개월동안 회사 생활을 정리해보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면서 우주 최강 개발자가 될 때 까지 노력해야지
워니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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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 개발자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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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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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화이팅!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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