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인디게임 개발자 양성 멘토링 참여

Justin·2022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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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LASS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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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 동반사업?

인디 게임 제작 창작자들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가 되어 멘티들을 육성하는 사업

매년 하는 사업인 것 같은데, 인디 게임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정보가 없어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남겨본다.

참여 계기

'B Class' 라는 팀의 소속으로 VR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콘텐츠를 통해 시장에 내보이는 과정이 처음이기도 하고, 자금 또한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전문가의 시선에서 게임을 평가해주며, 지원금 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세스

진행 프로세스 자체는 서류 전형, 발표 정도만 준비하면 되기에 크게 어렵지도 않았다. 이때 추가 모집기간이라 일정이 조금 촉박하긴 했었는데, 평소에 작업해오던 포트폴리오, 소개서, 발표용 PPT가 있어 기한 안에 서류 제출을 완료 할 수 있었다.

다음 기회에 참여하실 생각이라면 팀 소개서, 게임 소개서, 포트폴리오와 같은 건 대부분의 공모전에서 요구하니 미리 준비 해두는게 좋겠다.

신청서 접수 완료 후 빠르게 서류 전형 통과를 안내를 받을 수 있었고, 이틀간의 발표 준비에 들어갔다. 주어지는 시간은 개인/팀 당 10분의 짧은 시간이기에 최대한 우리팀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과 게임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어떠한 내용으로 발표 했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발표 목차 및 항목 별 상세사항

  • 팀소개(팀의 이름, 팀원 별 역할)
  • 게임 제작 배경(3가지 포인트로 정리하여 설명)
  • 게임 구조 설명(전반적인 흐름을 우선 보여준 뒤, 영상을 통한 게임 설명)
  • 추후 일정

발표 시작

ZOOM을 통해 발표를 하여 집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발표를 하였다. 단, 너무 편안한 배경은 보여주면 안될 것 같다. 급하게 가상 배경 설정을 하였다. 집이지만 집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심사위원, 공정위원회, 매니저님들 까지 약 8명 정도 되는 분들이 발표 심사를 해주었다. 긴장이 되어 손이 떨렸지만, 다행이 ZOOM이라 티가 나지않았다.

준비했던 흐름대로 발표는 잘 마무리가 되었고, 여러가지 질문을 받았다. 나는 기획 업무와 일부 기능 개발을 맡았는데, 애매한 포지션 때문인지 다시 확인을 하는 질문을 시작으로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다.

질문 내용

  • 플레이 타임은 얼마나 되는지
  • 스팀에 출시 계획이라하셨는데, 판매 가격은 어느정도 예상하는지
  •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가 가능한지
  • 주어진 미션만 처리해야 하는지

다행이도 평소에 고민을 했었던 질문을 물어봐주셨고, 생각하고 있던 대로 대답을 하였다. 관심이 있는 듯 보이긴했으나 다들 표정이 굉장히 진지하여 결과는 어떻게 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약 7분 내에 발표를 마쳤고, 추가로 약 5분 정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고 끝이났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걱정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해야하는 일들에 집중을 할 것이다.

발표는 아마 다음 날 바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발표 결과 또한 글에 추가 해놓을 것이다.


+추가 5.20
다행이 해당 사업에 선정되었다!..! 당분간은 자금에 걱정 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도 있고, 멘토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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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을 만들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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