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코테를 보고 난 후

이종호·2021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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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21.4.24) 네이버 공채 코테를 봤다.
한 900?명을 뽑는 대규모 공채 코테인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웠다.
(쉬웠다의 기준은 시간만 있다면 어떻게 풀 수 잇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는 기준이다.)

하지만 난 1, 3번을 풀고(그마저 당연히 확신은 없다..),
2번은 미처 다 구현하지 못했으며, 4번은 문제만 읽고 넘겼다.

하지만

1번도 정말 쉬운 문제였는데, 거의 20~30분은 잡아 먹었고
3번에서 어떤 부분은(그놈의 조합, 그놈의 순열 내 반드시 정리하리..) 항상 막히는 부분인데 정리해 놓지 않아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참조해 완성했다.
2번도 좀만 더 침착했으면, 구현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고,
4번도 살짝 봤을때 언제 몇번 풀어봤던 그런 모형이었다.

너무 병X 같았다 내가

코테라는 것을 안지 2년이 지났는데, 발전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래놓고 뭐 취업을 위해 노력했네 마네 말을 할 수 없다.

또 내 자신이 싫어졌고, 어디 숨고 싶다.
그리고 이젠 정말 그렇고 싶지 않다.

내 반드시 이번 만큼은 풀었던 문제들을 그냥 보내지 않으리.
다음에 같은 문제가 나오면 오 땡큐! 하고 10분만에 풀 수 있게 되리
기억이 선명할 때, 정리해 두어야 겠다.

아마 네이버는 문제 유출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글은 비공개로 할것 같지만
진짜 안쓰면 개발자고 뭐고 때려쳐야지
난 고쳐지지 않는 병X이고, 나와 같이 일하는 팀원들은 전생에 큰 죄를 지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꼭 하자 종호야.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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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해봐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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