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캔들차트 시각화

생각하는 마리오네트·2023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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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링크에 가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도 캔들차트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작하게된 이번시각화는 한개의 단지(e편한세상 송도)를 캔들차트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캔들차트의 구성


캔들차트는 총 네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시가
	- 시가는 집계날짜 기준으로 시작할때 가격을 말합니다. 한국 주식으로치면 아침9시 시작가격을 뜻합니다.

- 종가 
	- 종가는 집계날짜 기준으로 거래가 끝나는 시간의 가격을 말합니다. 해외주식만 하다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한국주식 마감시간이 되겠죠!?(3시30분이었던것 같습니다..)

- 고가
	- 고가는 집계날짜 기준으로 그날 가장 최고가격을 말합니다.
    
- 저가
	- 저가는 집계날짜 기준으로 그날 가장 낮은가격을 말합니다.

부동산가격 캔들차트의 구성

부동산가격을 캔들차트로 표현하기 위해서 이 네가지를 정의를 해야했고, 정의를 하기위해 사고했던 과정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주식은 보통 일봉(매일 Stick한개)으로 매일매일 한개의 고가와 저가, 시가와 종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한개의 단지가 그렇게 활발하게 거래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있었습니다.
그래서 봉(Stick) 하나의 날짜 집계 기준을 1달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했을때는 물론 거래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한달간의 단지내 거래에서 시가와 종가가 의미가 있을까??
과연 한달내에서 가장빨리 거래된것(시가) 과 가장 늦게거래된것(종가)으로 상승 하락을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혼란(종가는 상승을 했지만 첫거래보다 당월 마지막 거래가 조금 더 낮을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를하게 될 경우)을 가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분기별로 집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분기별로 했을때 네가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시가 : 분기내 가장 첫거래
2. 종가 : 분기내 가장 마지막 거래
3. 고가 : 분기내 가장 높은가격 거래
4. 정가 : 분기내 가장 낮은가격 거래

이렇게 정의하고 나온결과물이 처음에 본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 생각해볼 점.

여기서 구현을 하긴 했는데, 또 한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각각의 흐름을 캔들차트로 나타내는것 보다는 시군구 단위로 넓게 표현해서 평당가(평당 가격)의 흐름을 표현하는것이 거시적으로 의미를 뽑아내기 적절하지 않을까??

블로그를 쓰고있는 현재는 사실 단지 하나보다는 거시적흐름을 보기위해서 캔들차트를 활용하는것이 부동산에서는 좀 더 좋은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물론 거시적으로 보기위해서는 여러가지 정해야 할것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도메인 측면이 작용되는거죠!!

소형평형과 대형평형의 평당가에서 오는 차이를 무시할 수 없으니 특정 면적구간을 정해서 확인해야하며, 나홀로 아파트와같은 극 소형 아파트를 배제를 할것인가?? 1층 혹은 탑층에 대한 거래를 허용할것인가?? 이상거래를 어떻게 정의하고 배제 할것인가!?

이 모든 도메인적인 디테일을 통해서 캔들차트를 만들어본다면 거시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나름 괜찮은 시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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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해결하는도구로서의"데이터"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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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9일

개발자로서 배울 점이 많은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