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js TypeORM 리팩터링 (SingleTableInheritance)

beygee·2021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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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이전에 TypeORM에서 자주 이용하는 QueryBuilder를 리팩터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TypeORM에서 단일 테이블 상속 패턴을 이용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객체의 책임을 적절하게 분배하기 위해서 상속, 합성, 다형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 상속받은 객체 구조를 어떻게 DB에 저장하여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MySQL 같은 관계형 DB는 상속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테이블에 대응되는 Entity, 즉 객체를 관계형 DB에 어떤식으로 매핑해야할 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단일 테이블 상속 패턴인데, 상속 구조의 모든 클래스들의 필드를 단일 테이블 컬럼에 매핑하는 방법입니다.

좌측이 객체 구조, 우측이 매핑되는 테이블 “Patterns of Enterprise Application Architecture” By Martinfowler


TypeORM Single Table Pattern

TypeORM에서는 @TableInheritance@ChildEntity 데코레이터로 싱글 테이블 패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 처럼 Player를 예시로 코드를 구현해보겠습니다.

// player.entity.ts
import { Column, Entity, PrimaryGeneratedColumn, TableInheritance, ChildEntity } from 'typeorm'

export enum PlayerType {
  FOOTBALL = 'FOOTBALL',
  CRICKET = 'CRICKET',
}

@Entity({ name: 'Player' })
@TableInheritance({ column: { type: 'enum', enum: PlayerType, name: 'type' } })
export class Player {
  @PrimaryGeneratedColumn()
  id: number

  @Column()
  name: string

  @Column({ enum: PlayerType, type: 'enum' })
  type: PlayerType

  public play() {
    console.log(`Player [${this.name}]: Play!!`)
  }
}

@ChildEntity(PlayerType.FOOTBALL)
export class Footballer extends Player {
  @PrimaryGeneratedColumn()
  id: number

  @Column()
  club: string

  // 오버라이딩
  public play() {
    console.log(`Footballer [${this.name}]: Play!!`)
  }
}

@ChildEntity(PlayerType.CRICKET)
export class Cricketer extends Player {
  @PrimaryGeneratedColumn()
  id: number

  @Column()
  batting: string

  // 오버라이딩
  public play() {
    console.log(`Cricketer [${this.name}]: Play!!`)
  }
}

부모 클래스 Player에서 @TableInheritance 데코레이터에서 type 컬럼을 가지고 자식클래스를 분류하겠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위 코드를 토대로 마이그레이션을 통하여 생성된 테이블 스키마입니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layerRepository로 이 Player들을 불러오면 각각 타입에 맞는 자식클래스로 매핑이 되는가?

  2. 각각의 자식클래스에서 play 함수를 호출하면 다형성이 적용되어 오버라이딩된 함수가 실행되는가?

이 가설들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먼저 간단한 더미 데이터를 넣어보겠습니다.

타입에 맞는 자식클래스로 매핑이 되는가?

PlayerService를 만들어 로그를 찍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player.service.ts
import { Injectable } from '@nestjs/common'
import { InjectRepository } from '@nestjs/typeorm'
import { Repository } from 'typeorm'
import { Player } from './player.entity'

@Injectable()
export class PlayerService {
  constructor(
    @InjectRepository(Player)
    private readonly playerRepository: Repository<Player>,
  ) {}

  public async findPlayers() {
    const players = await this.playerRepository.find()

    console.log(players)

    return players
  }
}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타입에 맞는 자식클래스로 매핑되어 내려옵니다!

부모클래스인 PlayerRepository에서 자식클래스로 자동으로 매핑되어 내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형성이 적용되어 오버라이딩 된 함수가 실행되는가?

이번에도 PlayerService에서 로그를 찍어 확인해보겠습니다.

// player.service.ts
import { Injectable } from '@nestjs/common'
import { InjectRepository } from '@nestjs/typeorm'
import { Repository } from 'typeorm'
import { Player } from './player.entity'

@Injectable()
export class PlayerService {
  constructor(
    @InjectRepository(Player)
    private readonly playerRepository: Repository<Player>,
  ) {}

  public async findPlayers() {
    const players = await this.playerRepository.find()

    players.forEach(player => player.play())

    return players
  }
}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역시도 자식클래스에서 정의한 play 함수로 오버라이딩되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로써 데이터의 영속성을 보장한 채로 객체지향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고 코드의 품질을 끌어올려주는 TypeORM의 기능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Nest.js + TypeORM 리팩터링 시리즈는 이렇게 3편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쓰고나니 Nest.js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고 TypeORM 리팩터링만 한 것 같아서 머쓱하긴 하네요😅

혹시나 피드백이나 더 좋은 개선 사항 공유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앱이나, 프론트 구조, 혹은 인프라쪽 관련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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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arite Co. CTO. Korea Univ Comp. 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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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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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0일

너무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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