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장 클로저
🏀 클로저란?
클로저는 함수와 그 함수가 선언된 렉시컬 환경과의 조합니다. 즉, 외부 함수보다 중첩함수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경우 중첩함수는 이미 생명주기가 종료한 외부 함수의 변수를 참조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중첩 함수를 클로저라고 한다.
글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음 코드를 살펴보자.
const x = 1;
function outer(){
const x = 10;
const inner = function(){console.log(x);};
return inner;
}
const innerFunc = outer();
innerFunc();
위 코드에서 outer함수를 호출하면, 중첩 함수인 inner함수를 반환한다. 그리고 outer함수의 실행 컨텍스트는 실행 컨텍스트 스택에서 팝되어 제거된다. 이를 통해 outer함수는 생명 주기를 마감한다. 따라서 outer함수의 지역 변수 x와 변수 값 10도 생명 주기를 마감한다. 따라서 위 코드는 1을 반환해야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위 코드는 10이라는 값을 반환한다. 어떻게 된 것일까?
inner라는 중첩 함수는 생명 주기가 종료된 외부 함수 즉, outer함수의 변수를 참조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서 inner함수를 클로저라고 부르는 것이다.
🏀 클로저의 활용
그렇다면 클로저는 왜, 어떤 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클로저는 상태를 안전하게 변경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즉, 상태가 의도치 않게 변경되지 않도록 상태를 안전하게 은닉하고 특정 함수에게만 상태 변경을 허용하기 위해 사용한다.
다음 코드를 통해 살펴보자.
const increase = (function () {
//카운트 상태 변수
let num = 0;
//클로저
return function() {
//카운트 상태를 1만큼 증가시킨다.
return ++num
};
}()};
console.log(increase()); //1
console.log(increase()); //2
console.log(increase()); //3위 코드가 실행되면 즉시 실행함수가 호출되고 즉시 실행 함수가 반환한 함수가 increase 변수에 할당된다. increase 변수에 할당된 함수는 자신이 정의된 위치에 의해 결정된 상위 스코프인 즉시 실행 함수의 렉시컬 환경을 기억하는 클로저다.
즉시 실행 함수는 호출된 이후 소멸되지만 즉시 실행 함수가 반환한 클로저는 increase 변수에 할당되어 호출된다. 따라서 즉시 실행 함수가 반환한 클로저는 카운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자유 변수 num을 언제 어디서 호출하든지 참조하고 변경할 수 있다.
즉시 실행 함수는 한 번만 실행되므로 increase가 호출될 때마다 num 변수가 재차 초기화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num 변수는 외부에서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은닉된 변수이므로 전역 변수를 사용했을 때와 같이 의도되지 않은 변경을 걱정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참고 :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