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라우저를 최적화하는 방법 중 하나인 Tree Shaking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모듈과 번들링에 대해 알아보자!
독립적인 기능을 가진 코드 블록을 의미
독립적인 프로그램 그 자체일 수도 있고 함수, 추상화된 자료, 객체(Object), 메서드(Method) 등 다양한 형태 가능
다른 프로그램이나 또 다른 모듈에서 호출하여 사용할 수 있어야 함
재사용성과 코드관리의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됨
여러 모듈들을 하나의 파일로 결합하는 과정
로딩 시간을 줄이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줌
번들링을 통해 여러 자바스크립트 파일들이 하나의 파일로 합쳐져 브라우저에 전달됨
모듈 번들러(ex. Webpack)가 사용된 자바스크립트
, CSS
, HTML
등의 여러 파일들을 하나의 파일로 묶어, 브라우저가 단 한 번의 요청으로 필요한 모든 코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함
모듈
이라고 한다! (여기선 함수가 하나의 모듈이 되겠다!)showWord
라는 함수를 필요한 파일에서 쓰면 import
로 불러오는 걸 볼 수 있다.번들링
과정을 거치면 두 파일(showWord가 존재하는 파일
, showWord를 불러와서 실제로 사용한 파일
)은 하나로 합쳐진다!말 그대로 '나무를 흔들다'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명칭
나무를 흔들어 잎을 떨어뜨리듯이 소스코드에서는 적혀 있지만 실제로 프로그램 실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코드들을 번들링 할 때 제거하는 것
번들 파일의 크기를 줄일 수 있음
사용자 경험 향상
: 번들 파일의 크기가 감소하면 페이지 로딩 속도가 향상되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음
Tree Shaking
은 다음 세 단계를 거친다!
ⓐ 코드 분석 : 모듈 번들러(ex. Webpack)가 모든 코드를 분석해 사용되고 있는 모듈 확인함
ⓑ 불필요한 모듈 제거 : 사용되지 않는 모듈은 최종 번들에서 제외
ⓒ 최적화된 번들 생성 : 필요한 모듈만 포함한 최적화된 번들 생성
Tree Shaking
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 네 가지이다!
ⓐ ES6 모듈 포맷 사용
ⓑ CommonJS로 컴파일되는 것 방지하기
ⓒ package.json의 sideEffects 속성 사용
ⓓ webpack.config.js의 mode를 production으로 설정
이렇게만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으니 네 가지 조건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자 :)
ES6
란 2015년에 도입된 최신 버전의 JavaScript
(ECMAScript 2015
또는 ECMAScript 6
이라고도 불림)
: 모듈
기능이 없었던 JS
에 ES6
부터 모듈
에 대한 표준을 도입!
ECMAScript
는 JavaScript
프로그래밍 언어가 사용하는 표준
: ECMAScript
는 JavaScript
의 작동 방식에 대한 사양을 제공함
ES6
는 아래 코드처럼 모듈을 불러올 때는 import
, 모듈을 다른 곳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할 때는 export
를 사용함
ES6
는 코드를 짤 때는 편리하지만 이를 지원하지 않는 웹 브라우저가 있다는 문제가 있음Babel
이라는 라이브러리는 내가 코딩 시 사용한 JS
문법이 브라우저에서 호환 가능하도록 ES5
문법으로 바꿔 CommonJS
모듈로 변환해줌 (이 작업을 거친 코드를 Polyfill
이라 함)CommonJS
란 모듈 시스템 중 하나로 NodeJs
에서 JS
패키지를 불러올 때 사용하는 방식ECMAScript
를 지원하지만, 원래는 CommonJS
방식이 주로 쓰였음)Babel
은 Tree Shaking
작업을 하는 데 방해가 됨Babel
은 import
(ver.ES6
) ➡️ require
(ver.ES5
)로 변환하는데, require
은 export
하는 모든 모듈을 가져옴modules
를 false
로 설정하면 import
, export
를 ES5
의 문법으로 변환하지 않음!!Side Effect
란 '부작용'이라는 뜻처럼 '부수효과, 의도치 않은 결과'를 의미함Side Effect
가 있다고 할 수 있음Tree Shaking
으로 사용하지 않는 코드를 제거 시 이로 인해 Side Effect(부수효과)
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옵션을 명시하지 않으면 Side Effect
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모듈은 Tree Shaking
의 대상에서 제외Side Effect(부수효과)
의 가능성이 없는 코드라면 package.json 파일을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됨Side Effect
를 발생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것! <출처> : 출처Side Effect
를 발생하지 않는 모듈이라고 선언한 것! <출처> : 출처Webpack
의 mode
값은 development
, production
두 가지가 있음production
모드에서는 minimize: true
가 기본값이기 때문에 Tree Shaking
가능development
모드에서도 Tree Shaking
을 하고 싶다면 minimize: true
를 설정해 주면 됨위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면
Tree Shaking
이 되어 번들 파일 크기가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
위 조건들을 충족시켰는데 외부 코드 또는 라이브러리가
Tree Shaking
이 안 된다면?
import
해서 불러오려는 모듈이 export
(ver.ES6
)로 내보내고 있는지 확인ES6
가 아니라 CommonJS
으로 내보내고 있다면 Tree Shaking
을 할 수 없는 모듈! (ex. lodash 라이브러리
)lodash-es
모듈을 이용하면 Tree Shaking
가능우선 Tree Shaking
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모듈
과 번들링
, 번들러(ex. Webpack)
등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번씩은 다 들어본 단어들이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이번 시간으로 개념이 정확히 잡혀 뿌듯하다!
그리고 또 느낀점은 어제, 브라우저 최적화를 공부하며 최적화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구나 하는 건 알았지만 대부분 내가 직접 효율적인 코드를 짜는 방법들이었다.
근데 오늘 Tree Shaking
에 대해 공부해보니 몇 가지만 설정해주면 자동으로 번들 파일 용량을 줄여주다니 너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효율적인 코드를 짜는 게 제일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건 변함이 없으니 앞으로도 코드를 짤 때 충분히 생각하고 짜자! 👍
다음 시간에는 Bootstrap, TailwindCSS에 대해 알아보고 이 서비스들은 최적화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야겠다!
항상 잘 보고갑니다~ 이후에 uglify등 번들 사이즈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보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