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끝난지 2주가 지났지만 뒤늦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사실 이후에 다른과정을 2주동안 추가로 진행하게되어서 코스가 끝났다는 안도감을 느낄틈도 없이 시간이 흘러갔어요.....
정말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고 즐겁기도 정말 즐거운 반년의 과정이였습니다. 처음 수많은 부트캠프중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제 자신과, 코드스테이츠를 추천해준 지인분들께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길게 6달동안의 과정에 따라 느낀점을 작성해보자면...처음 프리코스애서는 편안하고 어렵지않게 진행하였습니다. 완전하게 아무것도 모르는상태로 코스에 들어온게 아닌 저로써는 기본을 다시 다잡고 넘어가는 과정이였습니다. 그런데....중간 발표때마다 너무너무 잘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도 하고...속상한 마음이 들때마다 힘든 순간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주어진 과제는 어렵지 않게 완수해 제출하였으나 다른분들과 비교했을때 위축되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그럴때마다 주변의 다른분들과 엔지니어분들의 피드백으로 한걸음씩 나아갔던것 같습니다. 코스를 모두 완주한 지금은 왜 그때 그렇게까지 힘들어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스스로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코드스테이츠를 진행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몇가지 말씀드리면 재일 중요한건 항상 페어와 함께 진행하는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부분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나중에는 혼자 진행하면 뭔가 어색하고 섭섭한 마음이 들더라구요...실제로 코드스테이츠에 방문하는 일정이 생기면서 함께 진행했던 페어분을 만났을때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코연을 만들어 나가는게 너무 기뻐요...!!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정말 중요합니다. 코드스테이츠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트캠프는 모든 정답을 알려드리지 않아요..!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세션중에 래퍼런스를 찾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찾아보고 배울수 있는 과정이 너무 중요했어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실제로 스스로 찾을수 없을때는 수많은 크루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또 빼놓을수 없는 프로젝트....정말 실패도 겪고,많은 배움도 얻을수 있는 과정입니다. 앞서서 배운 모든것들은 이 과정을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제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다른 부트캠프와 다르게 클론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신체적으로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잠을 엄청 줄이고 항상 피곤하지만 맥북앞에 앉아있는 일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또 너무 즐거워요 :) 정말 다양한 소통과 의견공유가 이루어지고,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과 다른분에게서 배워야 할 부분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과정입니다. 지금애서야 프로젝트를 또 진행하라고 하시면 조금 쉬었다가 기쁜 마음으로 진행할 정도로 제게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일기장에 일기를 쓰는것처럼 작성이 되었지만, 스스로에게 만족할수 있는 과정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누군가가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생각해서 제게 부트캠프에 대해 물어본다면 저는 코드스테이츠를 꼭 추천할것 같아요 :)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안녕 나의 코드스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