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엔드 개발자 럭키입니다.
어느덧 입사 후 1달이 지났습니다. 팀 문화를 이해하고 기존 팀원들과의 협업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업무의 큰 흐름을 조금씩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업무 내용은 굉장히 낯설고 생소한 단어들도 많아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 이해에 도움을 줄 문서나 자료들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제가 사용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진행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서 단순히 설문을 작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설문 목적과 기대되는 결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 명확한 비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의 시스템들을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하여 팀원들과 공유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서가 거의 없어서 힘들었지만, 직접 시스템 구성도를 그려 파악한 내용을 팀원들과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시스템의 유기적인 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API 프로젝트와 배치 프로젝트를 분석하며, 현재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도메인 정보를 소스코드를 통해 직접 분석하면서 비즈니스 용어와 프로세스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서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문제점을 공용 문서에 기록하여 팀원들과 논의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개발 서버와 운영 서버의 환경을 분석하며,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았습니다. 시스템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팀원들과의 논의를 통해 개선할 부분을 식별했습니다. 특히 백엔드 개발자가 인프라 영역까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이를 위해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함을 인식했습니다.
일정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일정 없이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팀원들과 스케줄을 명확히 설정하고 작업 범위를 정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내부와 외부 연동 API를 검토하며 보안, 성능, 에러 핸들링 등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외부 API 연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이슈와 보안 문제를 확인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API 버전 관리와 모니터링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팀 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일리 스크럼을 제안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스크럼을 통해 팀원들이 서로의 업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빠르게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소규모 팀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백엔드 API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실무 개발자가 겪는 과부하나 시간 압박, 그리고 문서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며, 팀 내에서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를 위해 추측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사내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이해하기 위해 학습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특히 R로 작성된 API를 Python으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탐색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 스터디의 필요성도 인식했습니다. 팀 내에서 이러한 기술 변화를 어떻게 수용할지 논의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앞으로 팀 또는 개인적으로 해야할 일들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정리해보니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명확해졌습니다. 위의 내용을 시작으로 우리팀은 성장하고 저 또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