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은 객체의 로직을 그대로 물려 받는 또 다른 객체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한다. 단순히 물려받는 것이라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기존의 로직을 수정하고 변경해서 파생된 새로운 객체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상속의 구체적인 수단인 prototype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그럼 prototype이란 무엇인가? 한국어로는 원형정도로 번역되는 prototype은 말 그대로 객체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함수는 객체다. 그러므로 생성자로 사용될 함수도 객체다. 객체는 프로퍼티를 가질 수 있는데 prototype이라는 프로퍼티는 그 용도가 약속되어 있는 특수한 프로퍼티다. prototype에 저장된 속성들은 생성자를 통해서 객체가 만들어질 때 그 객체에 연결된다.
function Ultra(){}
Ultra.prototype.ultraProp = true; // Ultra의 prototype 속성에 ultraProp이라는 속성을 담음
function Super(){}
Super.prototype = new Ultra(); // Super의 prototype 속성에 객체 Ultra가 담김
function Sub(){}
Sub.prototype = new Super(); // Sub의 prototype 속성에 객체 Super가 담김
var o = new Sub();
console.log(o.ultraProp); // true
생성자 Sub를 통해서 만들어진 객체 o가 Ultra의 프로퍼티 ultraProp에 접근 가능한 것은 prototype 체인으로 Sub와 Ultra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
- 객체 o에서 ultraProp를 찾는다.
- 없다면 Sub.prototype.ultraProp를 찾는다.
- 없다면 Super.prototype.ultraProp를 찾는다.
- 없다면 Ultra.prototype.ultraProp를 찾는다.
prototype는 객체와 객체를 연결하는 체인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를 prototype chain이라고 한다.
❗️
Super.prototype = Ultra.prototype
이런식으로 상속하면 안된다.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Super.prototype의 값을 변경하면 그것이 Ultra.prototype도 변경하기 때문이다.
Super.prototype = new Ultra();
는 Ultra.prototype의 원형으로 하는 객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new Ultra()를 통해서 만들어진 객체에 변화가 생겨도 Ultra.prototype의 객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출처 : 생활코딩 - Java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