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과제테스트 후기

lucykim·2025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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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벌벌 떨며 과제테스트를 끝내고 일어나서 그래도 앞으로 헤쳐나갈 테스트들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회고를 적어봐야겠다 해서 책상에 다시 앉았다.

일단 다른 것을 준비하며 프로젝트를 하던 중에 컴공을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준 외국계 회사 공고에 설마설마 하며 서류를 넣어보았다. 나의 조건과 정말 잘 맞았고, 나의 배경과도 정말 잘 맞는 회사였다. 1차 서류가 통과되었고, 2차 간단한 미팅이 통과 된 후에 3차 과제 테스트가 주어진다는 메일을 받은 후, 나는 일단 벌벌 떨기 시작했다. 누군가와 협업을 해본지도 오래되었고, 혼자서 프로젝트는 그냥 맨땅에 헤딩하듯이 하고만 있었고, 풀스택 부트캠프 수료한 뒤에 한거라고는 부스트캠프에서 CS 기반으로 또 헤딩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분야는 프론트엔드로 보일 것 같지만 뜯어보면 풀스택 포지션이었기에.... 둘다 신경썼어야했고, 다행히 BE는 spring이 아니라 Nestjs여서 일단 동네 도서관에서 최근에 나온 JS랑 TS 책은 죄다 빌려와서 모르는 부분은 다 읽어봤던 것 같다.

급한 벼락치기가 끝나고한 벼락치기가 끝나고
물러날 곳이 없어진 나는 결국 테스트 응시를 눌렀고... 영어로 가득한 응시 안내 내용이 나를 반겼다.

내 github name을 넣고, repo url을 받으니 보이는... 이미 완성된듯한 프로젝트... 분명 공고에는 이렇게 써져있었다...ㅠㅠ 'Entry-level' 즉, 신입 개발자 였단 말이다ㅠㅠ 근데 나에게 이런 시련이ㅠㅠ 일단 침착하게 vscode를 켜서 clone을 받고, 시작을 하는데 여기서 첫번째 문제점이 터졌다.

start가 안된다

사전에 제시된 안내문에 start 방법이 적혀있었고, 그대로 terminal에 입력했는데 start가 안됐다. 침착하게(전혀 침착하지 않았음) package.json에 start:어쩌구 집어넣고 실행하니 ts-node가 내가 실행한 로컬에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빠르게 설치하고 다시 실행했다.


일단 이 start는 성공을 하고, 주어진 테스트가 이 프로그램에서 특정 명령어를 입력했을 때 top3를 JSON으로 출력하도록 해라. 였기 때문에(거기에 디버깅을 첨가한) 이 로직을 담당하는 파일 안에 내용을 작성한다.

top3? 쉬웠다 사실... 이정도는 프로그래머스 lv.1 정도 밖에 안된다...

그리고 실행했더니 에러가 바바방 떴다. 한두개가 아니어서 하나하나 해결하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다. 이 중 내가 가장 곤욕을 치룬 에러는... 서버에 연결을 못했다는건데 server를 따로 켜놓고 또 따로 이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한다. 라는 생각을 못했던거다(진짜 바본가;;;)

뒤늦게 알고 서버를 실행해봤는데 또 에러가 와바ㅏㅂ바ㅏㅂ바ㅏ바 떴다.

에러의 이유는 간단했다. Prisma client가 최신 스키마를 반영하지 못했다는거라서 npx prisma generate, migrate 콤보 날려주고 실행했더니 잘 실행되고 심지어 실행되면서 라우트가 아주 친절하게 나와주었다.

다음
서버 실행 -> 다른 터미널 -> curl로 API 확인 해보니
status는 200으로 ok였지만 응답 내용이

{"data":[],"links":{}}

비어있었다. 상식적으로 비어있을 리가 없었다. 위에 언급했듯이 top3 출력하는거였고.. 폴더들을 샅샅이 뒤져보니 seed.ts가 존재했다.
그래서 npx prisma db seed로 DB에 데이터 넣고, curl로 다시 api 확인해보니

{"data":[{"id":11,"name":"어쩌구저쩌구","status":0,"location":"솰라솰라"}

로 잘 나왔다.

다시 로직 담당하는 파일로 돌아가서 제공된 출력형식에 맞춰서 바꾸고 출력 확인을 하고, commit을 보냈다.

외국계 회사여서... PR에다가 영어로 설명을 쓰는게 진짜 너무 어려웠다. 회화보다는 독해, 작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지만(전형적인 코레안) PR 쓰는데에도 한 세월이 걸렸던 것 같다.

Project를... setup하는데에... 이거가... 필요했고오...
저거가... 했고오... 이거가... 오류가 났고오... 그래서 이거 했고오...
너네가 이거 하래서어... 이거 했고오.... 이거 있는거 알아내서어... 이거했고오....

아마 쟤네가 보기에는

안녕하새오. 나는. 김희주애오. 너내가 만든 코드를. 사용해서. 열심히 해보았어오.

이렇게 보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 해본 것 같다.

첫 과제 테스트의 후기는 이렇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몇년후에 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난 백엔드인가 프론트엔드인가 이건 아직도 고민이긴 함 그럼 이상 사라질게요 안뇽

++ 떨어졌당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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