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2월 11일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실시되었던 Spring Coding - 스타트업 인턴 챌린지
이지만, 쵸큼 바빴던 관계로 이제야 후기를 작성한다.
사실, 거의 코테울렁증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알고리즘 쪽을 싫어했었고, 공부도 안했기에 작년 한 해 동안 코딩테스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부터 억지로라도 무조건 하루에 한 문제씩 풀면서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실력 좀 늘었나 확인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당시에 내가 하고 있던 인턴이 2월 말에 끝나는터라, 만약에 이번 기회를 통해 인턴까지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시점에서는 잘 기억이 안난다. 여튼 코테를 조금만 공부했다면 풀만했다.
BFS 문제인데, #으로 표시된 곳 안쪽 부분도 넓이에 포함을 시켜야하는 문제였다. 아직도 해결 방법이 확실하진 않는데, BFS 쳐돌이인 나에게는 풀지 못해 아쉬운 문제였다.
누가 빨리 팰린드롬을 만드냐의 문제였다. 2번이랑 시름하느라 힘을 다 써버려서 풀지 못했다.
SQL 문제였다.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여 인터넷에서 줍줍하여 풀었다.
4문제 중에 2문제를 풀었고, 한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할 지 고민하다가 끝났다. 물론, 통과할 정도의 성적은 아니지만, 코딩테스트를 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이전보다 줄어들었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
당연히 탈락인 줄 알고 메일을 읽지 않으려 했는데, 다시 보니까 합격이더라..? 코테 통과🥳
그치만 5개의 기업 중에서 합격인 기업은 없었다. 코테 점수가 별로 좋지 않아서인 점도 있고 내 포지션이 기업과 일치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다만.. 지원 후에 바로 결과를 알려준 기업은 단 한 군데에 불과했고, 나머지 2군데는 한참 지나서야 결과를 알려주었고, 나머지 2군데는 아예 열람도 하지 않았더라,,
이 부분은 프로그래머스 측에서 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여튼, 코테 공부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