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주차
이번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직장인의 꿈(?)인 주 4일 근무를 하였습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많은 일을 하고 배웠던 한 주였습니다.
근무시간에는 Datadog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어보면서 발생 가능한 이슈를 체크하고 정리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Azure에서 리소스 그룹을 생성하고 App Service Plan과 Web App을 생성하여 이와 연결되는 Pipeline을 직접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
(물론, 처음부터 생각대로 잘 돌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
정말 회사의 구성원도 많고, 서비스도 크다 보니 학교에서 소규모로 개발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있는 인턴생활인 것 같습니다.💘
WSL
이번 주에 알려드릴 개념은 WSL입니다.
우연히 퇴근 직전에 잠깐 이야기하게 되었던 개념으로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WSL은 Windows Subsystem For Linux 로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윈도우에서 리눅스를 사용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특히, VM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리눅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SL은 현재 WSL1과 WSL2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을 아래와 같습니다.
WSL에서는 Linux의 System call을 windows api로 변환하는 구조라면, WSL2에서는 windows에 아예 Linux 커널을 올려버린 구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커널은 간단히 집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OS는 컴퓨터 시스템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인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서 사용자가 컴퓨터를 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SW 라고 합니다.
그 중, 커널은 OS의 심장(?)이라고 불리고도 하는데, 하드웨어를 추상화하여 하드웨어와 응용 프로그램 간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커널의 핵심은 사용자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의 통신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MS에서 제공하는 설명에 따르면, WSL2는 리눅스 커널이 WSL2에 맞게 특별히 튜닝되어 크기와 성능을 최적화하였고 이를 통해 성능 좋은 Linux 환경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WSL2에도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WSL1에서는 직접 windows와 Linux 간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기에 파일을 빠르게 Mount하고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WSL2에서는 Hyper-v를 통해 파일 시스템의 내용을 공유하여 Linux의 mount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windows 환경에서 편하게 Linux 명령어를 사용하는 등 Linux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정말 많은 기술인 것 같습니다!😁
마치며..
다음주부터는 다시 휴일 없는 한주가 될텐데 퐈이팅 넘치게 다음 주도 나아가겠습니다!!! 🔥🔥🔥
이제 날도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