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소프티어 부트캠프 4기 합격 후기

Lybell·2024년 6월 20일


오늘 오후 4시, 현대 소프티어 부트캠프 4기 합격 메일이 도착했다! 합격이다! 향후 있을 5기 지원자를 위해 간단히 내가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1차 코딩테스트

실제로 준비했던 것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 프로그래머스 2단계~3단계 문제를 풀면서 준비했다. 3기 후기를 보았을 때 난이도가 거지같이 나온다고 들었기에, 2단계 문제풀이보다 3단계 문제풀이에 집중했던 것 같다.

모의테스트를 보고, 구름 코딩테스트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자바스크립트 구름 입출력 코드를 참조해서, 실제 구름 코딩테스트 환경에서 예시 문제를 몇 개 풀어보면서 입출력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고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좋았는가

실제로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면서, 3기 후기에서 작성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쉽게 나온 것 같다고 느껴졌다. 다익스트라 알고리즘 같은 고급 알고리즘을 요구하지는 않았고, 코딩테스트의 기본 유형에 익숙해지고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추가로 구현 문제는 프로그래머스 3단계 수준까지 풀어보는 게 좋다. 특히, 구름 코딩테스트의 특성상 문자열 형태의 데이터가 입출력으로 주어지기에, 문자열을 다루는 유형의 코딩테스트 문제도 풀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요약하자면,

  • 구현, 문자열 : 프로그래머스 3단계 수준
  • 나머지 : 프로그래머스 2~2.5단계 수준

정도를 목표로 준비하면 될 것 같다.

2차 소프트웨어 지식 테스트

실제로 준비했던 것

이번 소프트웨어 지식 테스트에서는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프로그래밍, 아키텍처가 출제된다고 예고되었으며, 그것을 위주로 공부했다.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은 나오지 않아서, 과감히 포기했다.

공통

이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해서,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 알아보았다. 책을 사는 건 금전적 문제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는 gyoogle 블로그WeareSoft tech-interview를 보면서 공부했다. 특히 gyoogle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블로그를 기반으로 공부하면서, 최소한 내가 여기서 다루는 것들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설명된 내용을 보고 어떠한 용어인지 말할 수 있는 정도를 목표로 공부했다. 맨 처음에는 gyoogle 블로그를 훑으며 대략적인 흐름을 살펴보았고, 이후 세부적으로 공부할 때 각 내용을 외우면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처기 필기 문제도 한 번 풀어봤는데, 84점 나오더라. 와우...

컴퓨터 구조

앞서 말한 gyoogle 블로그나 혼공에서 준비한 이 포스트를 기반으로 기초적인 흐름을 잡았다.

지엽적인 것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 블로그의 연습문제를 훑어보면서 세부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개념들을 익혔다. 지금 되살펴 보면, 이 블로그 연습문제를 봤었기에 내가 한 문제라도 맞힌 게 아닐까 싶다.

운영체제

3기 후기에서 추천한 혼공컴운 책으로 공부했다. 이 책이 비전공자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서술되어 있어서, 공부하기에 아주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 파트에서 나왔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적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
시간 관계상 나는 운영체제만 다루는 8장 이후부터 읽었었는데, 여러분들은 2장부터 읽기를 바란다.

네트워크

단골로 나오는 OSI 7계층, TCP 3-way handshake, 4-way handshake는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썼었던 학습정리로 복습하고, 처음 본 개념이었던 TCP의 흐름제어, 혼잡제어나 TLS/SSH handshake 위주로 공부했었다.
네트워크에서 지엽적인 것들이 나올 것 같아서, 네트워크 계층의 프로토콜(IP, ARP, NAT)이나 라우팅 프로토콜(RIP, OSPF, BSP)도 막판에 공부했었는데 거기서는 안 나오더라.

데이터베이스

gyoggle 블로그와 WeareSoft tech-interview를 활용했다.
추가로, 데이터베이스로 SQL 명령어 시험 문제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프로그래머스의 SQL 코딩테스트를 몇 개 풀어보면서 SQL 질의어의 기초를 배웠다. 근데 SQL 질의어가 나오지는 않았다더라.

프로그래밍

워낙에 자신 있는 분야라서, 프로그래밍 하면 단골로 나오는 C언어의 증감 연산자와 포인터만 따로 복습했다. 근데 진짜 듣도 보도 못한 게 나오더라.

회고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좋았는가

내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 gyoogle 블로그로 기초 익히기
  • 혼공컴운으로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공부하기
  • 이 블로그의 연습문제를 풀면서 컴퓨터 구조를 세부적으로 공부하기
  • 적어도 WeareSoft tech-interview에 나오는 질문은 답할 수 있게 준비하기
  • 운영체제 관련해서는 계산 문제가 나올 수 있다.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해보기
  • 각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징적인 주요 문법(객체지향 위주로) 개념 간단하게나마 훝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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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이 되고 싶은 꿈꾸는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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