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현대 소프티어 부트캠프 4기 합격 메일이 도착했다! 합격이다! 향후 있을 5기 지원자를 위해 간단히 내가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 프로그래머스 2단계~3단계 문제를 풀면서 준비했다. 3기 후기를 보았을 때 난이도가 거지같이 나온다고 들었기에, 2단계 문제풀이보다 3단계 문제풀이에 집중했던 것 같다.
모의테스트를 보고, 구름 코딩테스트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자바스크립트 구름 입출력 코드를 참조해서, 실제 구름 코딩테스트 환경에서 예시 문제를 몇 개 풀어보면서 입출력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면서, 3기 후기에서 작성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쉽게 나온 것 같다고 느껴졌다. 다익스트라 알고리즘 같은 고급 알고리즘을 요구하지는 않았고, 코딩테스트의 기본 유형에 익숙해지고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추가로 구현 문제는 프로그래머스 3단계 수준까지 풀어보는 게 좋다. 특히, 구름 코딩테스트의 특성상 문자열 형태의 데이터가 입출력으로 주어지기에, 문자열을 다루는 유형의 코딩테스트 문제도 풀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요약하자면,
정도를 목표로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이번 소프트웨어 지식 테스트에서는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프로그래밍, 아키텍처가 출제된다고 예고되었으며, 그것을 위주로 공부했다.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은 나오지 않아서, 과감히 포기했다.
이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해서,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 알아보았다. 책을 사는 건 금전적 문제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는 gyoogle 블로그와 WeareSoft tech-interview를 보면서 공부했다. 특히 gyoogle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블로그를 기반으로 공부하면서, 최소한 내가 여기서 다루는 것들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설명된 내용을 보고 어떠한 용어인지 말할 수 있는 정도를 목표로 공부했다. 맨 처음에는 gyoogle 블로그를 훑으며 대략적인 흐름을 살펴보았고, 이후 세부적으로 공부할 때 각 내용을 외우면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처기 필기 문제도 한 번 풀어봤는데, 84점 나오더라. 와우...
앞서 말한 gyoogle 블로그나 혼공에서 준비한 이 포스트를 기반으로 기초적인 흐름을 잡았다.
지엽적인 것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이 블로그의 연습문제를 훑어보면서 세부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개념들을 익혔다. 지금 되살펴 보면, 이 블로그 연습문제를 봤었기에 내가 한 문제라도 맞힌 게 아닐까 싶다.
3기 후기에서 추천한 혼공컴운 책으로 공부했다. 이 책이 비전공자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서술되어 있어서, 공부하기에 아주 좋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 파트에서 나왔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적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
시간 관계상 나는 운영체제만 다루는 8장 이후부터 읽었었는데, 여러분들은 2장부터 읽기를 바란다.
단골로 나오는 OSI 7계층, TCP 3-way handshake, 4-way handshake는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썼었던 학습정리로 복습하고, 처음 본 개념이었던 TCP의 흐름제어, 혼잡제어나 TLS/SSH handshake 위주로 공부했었다.
네트워크에서 지엽적인 것들이 나올 것 같아서, 네트워크 계층의 프로토콜(IP, ARP, NAT)이나 라우팅 프로토콜(RIP, OSPF, BSP)도 막판에 공부했었는데 거기서는 안 나오더라.
gyoggle 블로그와 WeareSoft tech-interview를 활용했다.
추가로, 데이터베이스로 SQL 명령어 시험 문제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프로그래머스의 SQL 코딩테스트를 몇 개 풀어보면서 SQL 질의어의 기초를 배웠다. 근데 SQL 질의어가 나오지는 않았다더라.
워낙에 자신 있는 분야라서, 프로그래밍 하면 단골로 나오는 C언어의 증감 연산자와 포인터만 따로 복습했다. 근데 진짜 듣도 보도 못한 게 나오더라.
내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