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취업 준비 다짐/ 부트캠프 공부 1달 회고

HeejinShin·2022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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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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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를 하며 마음가짐을 좀 굳게 먹고 다짐을 하기 위해 들어왔는데 부트캠프/ 한달 공부 회고글로 시작을 한다.

이제 막 부트 캠프 1달이 지났다. 수료까지 140일이 남았고 학습 진도는 자바 활용, CS 페이징 시스템, 자료구조/알고리즘 그래프 단계까지 왔다. 커리큘럼이 워낙 괜찮은 편이라 세세하게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해 취업시킬 대상자가 프로그래밍 입문자는 아님을 확실히 느낀다. 수업은 무난하게 따라 가는데 3주차 코딩테스트부터 어떻게 풀어야할지 손도 못댔다. 그런데 곧 4주차 점수 반영후 탈락 후보를 결정하는 것 같았다.

그 와중 인턴 공고에 지원을 하려고 포트폴리오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한달간 공부를 한다고 한 것 같긴 한데 블로그 글이나 깃허브 til 작성을 하지 않아 공부의 깊이가 너무 얕다. 파이썬 공부할 때 겹쳐서 잘 알고 있는 개념만 그나마 이해도가 높아진 느낌이다. 부트캠프 진도가 너무 빡세서 배운걸 따로 글로 정리한다는 거에 쓸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핑계였다. 꼭!!!!! 해야한다. 그래야 내가 어떤 걸 공부했나 현타 방지차원에서도 필요하고 적어둔걸 계속 디벨롭 하면서 깊이있게 공부하고 취업 자료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 깃허브로 til 만 커밋해놓는 거는 잔디심기로 끝나고 디벨롭을 안하게 되더라,, 이러면 공부 깊이가 얕게 끝나버린다.

뭐라도 만들어서 프로젝트 하나 넣어야 하는 단계

지난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너무 코딩 입문 때 한 것 혹은 팀 프로젝트라 내가 기여한 바가 너무 적은 것. 이런 상황이어서 새로운 작업물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 이 시점에 하나 해주고 들어가야 머리로만 아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의 갭차이를 줄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자신감이 없어서 자기소개서 한 줄을 쓰기도 힘들다. 당장 실력이 안되어 프로젝트 하는 것도 힘들 수 있지만 가령 실력없는 인턴으로 운좋게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많이 힘들게 작업해보는 경험이 뼈가되고 살이 될거라 믿는다.

그리고 이미 어느정도까지 해보고싶다고 생각이 미친 이상 안해보고 가는 건 되려 자신감 떨어지는 일일 것 같다. 고민하게 되더라도 시작해보고 해보자.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들다보면 애착이 생겨서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이 될 거라는 말에 공감한다. 물론 하다가 실력이 안되서 클론코딩을 하게 될 수도, 기록데이터만 다듬어 놓고 가게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더 괴로울 것 같다.

어차피 회사를 가면 이보다 더 고생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낼 거라 생각한다. 지금 적어도 그 이상 노력해서 좋은 회사 가는게 better than better 아닐까.

첫번째 프로젝트 계획- 블로그 만들어보기, 이번주 중으로 진행단계 밟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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