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월의 조각

m1njae·2022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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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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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2022년이 되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여전히 나는 올해는 다르다를 외치고 있다.올해는 개발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보며 지내려고 하는 중이다. 지인의 권유로 컴공선배에서 주최하는 22 Basic Challenge를 통해서 습관을 잡을 수 있었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진행을 하면서 동기부여도 얻으면서 함께하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올해 실천에 옮긴 순간부터 첫 발을 내딛는 순간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과정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많은 풍파를 마주치기도 했다. 앞으로도 많은 바람들이 불어올 것이고, 그 바람을 이겨내기도, 흘려 보내기도, 때론 강풍으로 넘어지기도 할 것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뛰어나진 않지만 타인보다 조금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즐긴다. 큰 목표를 동경하기 보다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서 동기부여를 얻는다. 당시의 나의 생각과 고민, 성장하는 과정을 일기처럼 적어보고 싶기도 하고, 다음 작고 소중한 목표도 설정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달마다 글을 써보기로 했다.

개발에 대한 흥미?

글쎄, 처음에는 멋있어 보여서라는 모종의 이유이었다. 검은 프롬프트에 대량의 코드를 빠른 타이핑으로 치는 모습 말이다. 약간의 경험을 해보니 만화에 나올법한 극적인 장면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실은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세상의 일부를 변화시키는 그 모습을 가슴 뛰게 동경했던 것 같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모르지만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기술은 더 발전될 것이고, 또 누군가의 노력들도 불가능 위에서 가능들이 꽃피어 날 것이다. 그 과정은 무척이나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나의 동경은 불가능이라는 기반에서 새로운 가능이 피어나는 것에 기여해보고 싶다는 도전을 외치게 되었다.

상상을 현실로 실현하는 것, 어쩌면 이 한 문장이 내가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이지 않을까.

학습 진행과정?

현재 프로그래밍 언어와 CS를 학습하고 있다. 학습을 하면서 점점 기술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은 느끼지만, 내가 나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는 근본적인 생각이 점점 흐려져 가는 것을 느꼈다. 수단으로써 활용해야 할 도구를 점점 목적으로써 학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딜레마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을 정리하고, 불현듯 스치는 아이디어는 휘발성이 강하기에 메모장 같은 곳에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기로 했다.

2월의 목표

  • 1월에 챌린지를 통해서 잡힌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매일 같이 공부하려고 한다.
  • 공부 내용을 블로그에 꾸준하게 올리려고 한다. 1일 1블로그를 생각해보기도 하였지만, 블로그를 올리기 위한 공부와 정리는 하고 싶지 않았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꾸준하게 올릴려고 한다.
  • 친구와 알고리즘 스터디를 시작했다. 이번 학기 다중 전공으로 컴공 과목을 수강하기에 예습 차원에서 시작하였다. 주마다 한 번씩 zoom을 통해 풀어온 문제들을 리뷰하고,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해보려고 한다. 단지 한 달하고 마무리할 계획이 아니라 꾸준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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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항해자의 공부 기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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