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개발 공부를 안했습니다.
제가 개발을 놓은게 9월쯤 되니까 코딩을 안 한지 벌써 5-6개월이 되었네요.
개발을 안 하게 된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지금은 모호해졌습니다.
그땐 그게 유일한 선택지라고 생각을 했었고,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리석은 판단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때는 굉장히 결연히 선택을 했지만요.
그 사이 개발 역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다른 것을 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그렇게 방황을 하고 다시 개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막상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더라고요. 부트캠프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저 혼자 스스로 찐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합니다. 어떤 포지션을 할지, 어떤 언어를 배워야 할 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것을 장작 삼아 뭐든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곳 저의 velog에 작년에 치열하게 알고리즘을 풀었던 흔적이 있는데요, 그 감부터 다시 찾고 싶어요. 그래서 프로그래머스에 가입을 했습니다.
우선 언어도 상기시킬 겸 Level 0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Level 0가 총 100문제이니, 100문제 먼저 푸는 것을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오늘만 20문제를 풀었는데, 앞으로 더 어려워질테니 하루에 20개씩은 못 풀겠죠?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개발아! 다시 친해지자!!!
Prospective Entreprene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