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devoceanYong 관련 후기를 적다가 이제 나도 velog로 이적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해서 드디어 넘어왔다... (잘해보자 velog)
오늘은 데보션 영 행사 중 mini meet up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DevoceanYoung이 말 그대로 응애 개발자(대학생)들을 위한 대외 활동이란 것은 모두가 알테다.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주 많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현직자들의 조언이다. 혼자서 공부한다면 절대 현직자를 만나볼 기회는 없을 것이다. (개발동아리에 속해있지 않는 이상...)
그래서 이번 데보션 영에서 마련해준 자리!!!!!!
세분의 현직자분들께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세분 다 개발자셨는데 해주시는 이야기의 카테고리가 살짝씩 달랐다.
나는 스타트업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한성님의 이야기를 듣고 첫직장의 중요함을 깨달았다. 뭐 최종적으로 다 돈 벌어서 먹고 살려고 취직하는 거 아니겠는가... (이직할 때 연봉협상은 직전 연봉이다 메모...)
4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내가 가장 관심있었던 주제는 당연...? 취업준비과정
내 자신의 현재 위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재훈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뼈가 조금 아프기도 했다... 결론. 내 자신아... 취직하려면 지금처럼 공부하면 절대 안된다. 더 열심히 해라.
마지막 승규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앞에서 취업 관련 이야기로 너무 현타가 온 바람에 깊게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도 point는 하나를 깊게, 나머지를 넓게 파라는 이야기셨다. 아직 js하나도 깊게 파지 못한 나 자신 반성해라.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주변에 나보다 훨씬 빨리 시작했고 훨씬 열심히 하는 동갑내기 친구들을 보면서 조금은 불안해지고 조급해지곤 한다. 하지만 조급해 하면서도 공부를 하지 않는 내 자신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서도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 노력은 하지 않고 스트레스만 받는 내 자신의 모습에 조금 우울해졌다.
DEVOCEANYOUNG에 들어온 이후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런 귀한 시간을 자주 갖게 된다.
미니밋업은 개인적으로 테크세미나보다 훨씬 집중이 잘 되고 크게 와닿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내가 사진을 캡쳐하지 않았다는 것... 다음엔 더 많은 사진으로 여러분의 관심을 끌어보겠습니다... 다음 게시글부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