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stic beanstalk with django

maintain·2020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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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stic Beanstalk를 django로 이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모아 봤다.

불편했던 점

  1. Elastic Beanstalk를 통해 django를 배포할 경우 manage.py를 통해 서버가 실행되지 않는 것 같다. manage.py에서 지정하는 환경변수 코드 등이 작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환경변수 같은 기타 설정 등은 전부 .ebextensions를 통해 지정해햐 한다.
  2. 기본적인 django 프로젝트 구조가 아닌 경우 배포가 되지 않는다. 장고프로젝트의 기본 구조는 [전체 프로젝트] - [프로젝트 내부 앱, manage.py, 설정 앱] 이 순서대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한 단계를 추가한 프로젝트 구조로 설정을 바꿔가며 수십 번 시도해봤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다른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는 Elastic Beanstalk 자체의 문제로 추정된다.
  3. 로그 정리가 불편한 것 같다. 물론 추가 설정을 하지 않은 점도 있고 내가 서툰 점도 있지만, 배포에 문제가 있으면 최근 로그를 계속 확인해보게 되는데 이렇게 로그가 계속 쌓여서 보기 불편했다.
  4. 번역이 조금 애매했다. 특정 메뉴의 이름만 빼고 번역한 덕분에 그냥 번역 없는 게 더 편한 경우가 조금 있었다.
  5. Google App Engine을 썼던 경험을 비교했을 때, Google App Engine의 경우 인스턴스 접속이 굉장히 쉬웠는데, Elastic Beanstalk는 조금 절차가 까다로웠다. 아주 급하고 중요한 건 아니라서 터미널 접속은 다음으로 넘겼다.

좋았던 점

  1. 설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배포가 굉장히 편리하다. EC2나 로컬 컴퓨터로 직접 배포 설정할 하는 것에 비하면 작성해야 할 설정도 적고, 직접 설치할 것도 차원이 다르게 적다. Google App Engine을 이용해본 경험을 떠올리면 Elastic Beanstalk가 더 배포가 편리했다.
  2. python을 선호하고 자주 쓰는 입장에서 cli가 python 기반이었던 게 맘에 들었다.
  3. 사실 1이 너무 압도적이라 위에 적은 기타 불편한 점은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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