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블로그에는 어떤 내용을 적어야할까?" 를 주제로 포스팅한적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나의 해답은 (요약하자면! 😁)- 반드시 남겨야 할 것 같은 내용들을 정리하자는 것과 작성한 모든 글에 반드시 내 생각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지만, 나의 학습 방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는 공부할 때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닌, 직접 내용을 따라적어가면서 학습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내 생각을 담아내는 블로그에는 알맞지 않다는 점이 이유였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생각해낸 답은 TIL이다.
Today I Learned의 약자로, 내가 당일에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TIL이 가지는 가장 큰 이점은 깃허브에 🌿 "잔디" 를 채워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즉, TIL은 1일 1커밋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TIL 규칙은 작성자마다 달랐는데 내가 보았던 규칙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규칙 외에도 TIL 작성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1차적으로 노션에 정리한 후 깃허브에 반영하는 형태로 TIL을 작성하는 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TIL이 달라지는 것 같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규칙도 다이어트 🍗 치팅 데이처럼 나를 위한 보상 체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일 1커밋... 다시 열심히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