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규칙을 세워보자!

maketheworldwise·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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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

이전에 "블로그에는 어떤 내용을 적어야할까?" 를 주제로 포스팅한적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나의 해답은 (요약하자면! 😁)- 반드시 남겨야 할 것 같은 내용들을 정리하자는 것과 작성한 모든 글에 반드시 내 생각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지만, 나의 학습 방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는 공부할 때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닌, 직접 내용을 따라적어가면서 학습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내 생각을 담아내는 블로그에는 알맞지 않다는 점이 이유였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생각해낸 답은 TIL이다.

TIL?

Today I Learned의 약자로, 내가 당일에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생각했을 때 TIL이 가지는 가장 큰 이점은 깃허브에 🌿 "잔디" 를 채워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즉, TIL은 1일 1커밋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TIL 작성법!

TIL 규칙은 작성자마다 달랐는데 내가 보았던 규칙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 의미 없는 커밋을 하지 않는다.
  • 치팅(꼼수 커밋)은 하지만 어뷰징(컴퓨터 시간을 바꿔 커밋)은 하지 않는다.
  • 사이드 프로젝트 외에도 오픈 소스에 대한 공헌을 늘려간다.
  • 아무리 바빠도 일일 커밋을 최대한 한다.
  • 공개 저장소에 커밋하는 내용을 기준으로 한다.
  • 커밋 로그를 명확히 작성한다.
  • 주 5일 이상 포스팅 (놀아서 쓸게 없으면 뭐하고 놀았는지라도 쓰기)
  • 하루의 기준은 "자기 전까지"
  • 월요일엔 한 주의 목표, 일요일엔 한 주의 회고 항목 포함하기
  • 거창하게 쓰지 않기
  • 편하게 쓰되, 남이 봐도 알아보게 작성하기
  • "📒 공부용, 📑 코드(언어) 이론, 💻 코드/풀이 직접 작성한 코드"로 분류
  • README에는 목차 형태로 카테고리를 나눈다.
  • 등등

규칙 외에도 TIL 작성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1차적으로 노션에 정리한 후 깃허브에 반영하는 형태로 TIL을 작성하는 분도 있었다.

내 생각!

개인적으로는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TIL이 달라지는 것 같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규칙도 다이어트 🍗 치팅 데이처럼 나를 위한 보상 체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일 1커밋... 다시 열심히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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