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쟁이 사자처럼 직장인 5기] 멋사인이 되다! 첫 수업 준비

🦁 [멋쟁이 사자처럼 직장인 5기] 멋사인이 되다!

---

신청 이후, 더 자세한 글은 브런치로 확인!! ▶ 비전공자, 기획과 개발로 첫 해커톤을 준비하다 (1)

---

❕ 어떻게 시작했나

2020년 8월, 코로나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뒤숭숭할 때에 우연히 멋직 모집을 보게 되었다! 개발과 프로그래밍에 문외한인 나는 사실 velog의 여러 사람들의 게시글들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른다. 하지만 멋쟁이 사자처럼의 위상(?)은 이미 알고있었고, 또 데이터 분석이나 웹 구현 등에 관심이 생겼던터라 꽤 거액의 금액을 감안하고도 신청하고 싶었다. 비용만 보더라도 요즘엔 다른 곳들의 코딩 교육도 훌륭한 게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멋사에 지원하는 이유는 단순히 '코딩'만 배우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모집글을 조금 늦게 봤던터라 마감이 얼마 안남아서 중간에 모집이 끝나버릴까봐 (지원인원이 많으면 조기 마감을 한다고 했었다.) 걱정하면서 후다닥 지원서를 써서 신청했다. 사실 그래서 포트폴리오도 어떻게 써서 냈는지 모르겠다. 생각만 하던 아이디어를 간단히 원페이퍼로 개요 정도만 만들어서 보냈는데, 보내고 나서 생각해보니 조금 많이 거창했던 것 같기도 하다. 음.

아무튼 발표 날에는 정확한 공지 시간을 몰라서 계속 마음 졸이고 있다가 오후에 문자가 와서 봤는데 합격.
그리고 사전과제와 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메일로 보내주셨다.

---

📚 사전 과제

1 . 코드라이언에서 HTML/CSS 강의 수강하기!

이두희 강사님의 강의였다. 코드라이언의 강의는 코드를 실제 적는 것부터 보여주면서 개념을 익히면, viditing coding 이라는 실습 스텝을 통해 강사님이 알려주신 것들을 그 때 그 때 직접 해볼 수 있었다. 배 속이 안된다는 단점 외에는 코딩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학습법이었다.

2 . AWS, Slack 가입

3 . 자기소개 1-2장의 pdf로 준비 (발표 예정)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다. 정말 오랜만에 자기소개를 준비해보기도 하고, 1분동안 발표라는 게 가장 까다로웠다. 나를 1분 안에 가장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참 많았다. 아직 발표를 하기 전이지만, 간단히 머릿 속으로 정리한 스크립트를 잘 해내고 와야 할텐데 걱정이다.

---

🙂 기대하는 것

1 . 내가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을 구현해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개발도 언어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언어를 알면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막연한 그림이 아닌, 방법을 알고 그리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2 . 개발자들과의 소통

사실 나는 프로그래밍도 중요하지만, 개발자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내가 구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같은 언어로 소통하는 것은 기획자, 디자이너, 사업가 입장에서는 정말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3 . 인적 네트워크

다양한 꿈을 꾸는 사람들을 만날 것 같다. 안되는 것들을 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일 것 같다. 꿈을 꾸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언제나 흥미롭고 동기부여를 얻는다. 그리고, 어떻게든 삶의 동료가 될 것이다.

---

📌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던 '멋사'와는 달리 '멋직'은 후기나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래서 개인적인 목적으로 적는 글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그리고 비록 코로나 때문에 수업이 한 주 밀려서 19일에서 변경된 날짜인 26일 오늘 시작하지만, 첫 수업이 조금 떨리기도 하고 기대된다.